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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을 하고, 취업을 위해 재수.삼수도 마다하지 않는 청년들. 이런 일들이 당연시 되고 있는 현실에서 스펙쌓기 경쟁을 막으려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채용 관행이 필요하다.
29일(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과 기업체 임원 등 인사관계자 한자리에 모여 학력·스펙 보다 능력 중심의 채용 관행이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과 정부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고학력화로 인해 왜곡된 고용시장을 정상화시키고 학력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년부터 추진해온「열린고용 대책」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아울러 능력중심의 채용을 위해 지난 해에 개발한「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설명하고,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맡고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은 크게 (1)역량기반지원서, (2)역량 테스트, (3)역량면접으로 구성된 채용도구로서, 우선 기업공통역량과 생산관리·경영지원·금융출납창구직 등 3개 직군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러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은 기업별로 채용수요가 다르고 적용여건이 상이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별 특성에 맞게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대기업의 경우, 이력서 단계에서부터 직무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등 채용과정에서 직무역량 평가요소를 더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공공기관에는 실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활용하여 채용함으로써 능력중심 채용을 실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중견·중소기업에는 채용경쟁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면접관 교육 및 채용 컨설팅 등을 병행하여 맞춤형으로 보급을 하고 활용 가이드라인 보급 등 홍보형 보급을 통해 능력 중심의 채용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와 병행하여, 현장에서 실제 채용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모집 직군에 대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도 연차적으로 추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청년층의 취업난은 고학력화 문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하나 기업의 채용 관행에도 원인이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고, 기업에서 최근 학력·스펙 외에도 인성이나 능력을 평가하는 채용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학력·스펙이 부족한 청년들이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여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직무역량을 토대로 한 채용기법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능력중심의 고숙련 사회가 되도록 학교단계부터 노동시장 진입과 이동, 퇴직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숙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정책방향도 발표되었다.
특히, 지난 11월, 대기업·중소기업간 인력양성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된「대·중소기업 인력양성 협력 가이드라인」도 공유했다.
이채필 장관은 “청년층의 심각한 취업난 문제들을 채용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서 들으니 더욱 실감나고,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의미있는 시간” 이었다고 전하면서, “채용 주체인 기업에서 청년들이 막연하게 스펙쌓기에 몰두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능력 중심의 채용에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의: 고용정책총괄과 김부경 (02-6902-8183)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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