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디지털헬스케어 혁신한다.
- 40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우수사례 발표 및 혁신방향 모색 -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통해 본 의료데이터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 13일(수) 오후 1시 ‘제3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QzPJ9y23v2Q
ㅇ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공개토론회(포럼)’는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4월 출범하였다.
- 그간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 등 7차례 주제별 토론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ㅇ 이번 3차 공개토론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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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포럼) 회차별 주요내용 > : 본문 참조
□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의료데이터를 공유·개방하여 산·학·연 공동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ㅇ 2020년 최초로 5개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모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현재 7개 컨소시엄의 40개 병원, 43개 민간기업이 참여하여 누적환자 수 7,300만 명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 7개 컨소시엄 참여기관 현황 >
(주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 총 7개 병원
(참여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 33개 병원
(참여기업)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지케어텍 등 43개 기관
ㅇ 또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적 가치가 높은 암 질환부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을 추진 중이다.
* K-CURE(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임상정보, 검진·청구 데이터 및 사망원인정보를 환자 중심으로 연계·결합하여 연구자에게 개방하는 플랫폼
□ 오늘 토론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통해 본 의료데이터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5가지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ㅇ 첫 번째 발제로, 삼성서울병원 신수용 부센터장이 ‘의료데이터 선순환이 가능한 LHS(Learning Health System)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 환자 진료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에서 추출한 지식을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
- 구체적으로, 데이터 준비* 과정을 단축한 데이터 저장소인 임상데이터 레이크**(CDL:Clinical Data Lake)를 소개하고, 데이터 수집, 전처리, 학습모델 배포, 예측까지 이르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명한다.
* 수집한 원자료(raw data)를 정제, 통합, 변환 등을 거쳐 사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
**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원자료(raw data) 저장소
ㅇ 두 번째 발제로, 서울아산병원 오지선 소장이 ‘질환 특화 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 구체적으로, 천식 특화 데이터를 구축한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천식 급성악화 예측 모델을 통해 위험 인자를 규명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ㅇ 세 번째 발제로, 연세의료원 김현창 연구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한다.
- 2022년 6월 연세의료원 내 개소한 디지털헬스센터를 소개하고, 의료 빅데이터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분야 의료정보조직 역량을 집약한 거버넌스 개편 방향에 대하여 제언한다.
ㅇ 네 번째 발제로, 한림대학교병원 서영균 센터장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
- 구체적으로,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고, 데이터 검색, 추출, 분류 등 유연한 분석환경을 설명한다.
ㅇ 마지막 발제로, 부산대학교병원 황보리 교수는 ‘익명화 의료데이터 공유 플랫폼(K-IUM) 구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 구체적으로, 의료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전문적 연구 개발을 위한 부분 공개형 포털과 데이터 활용 교육을 위한 완전 개방형 포털로 구분하여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ㅇ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톨릭대학교 김대진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의료계·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의료계·학계) 삼성서울병원 신수용 부센터장, 서울아산병원 오지선 소장, 연세의료원 김현창 연구소장, 부산대병원 황보리 교수, 서울대병원 최세원 교수, 고려대의료원 주형준 부실장, 한국유방암학회 김희정 위원장, (산업계) 테서 이수현 대표,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센터장
□ 보건복지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반으로,
ㅇ “오늘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참고> 제3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 행사 포스터
<별첨> 제3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