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디지털 기술 만난 조선왕조 의궤 속 희비애락이 펼쳐진다

조선 의궤 기록을 디지털로 복원한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 전시 개최(5.23.~7.28.)

2024.05.23 국가유산청
목록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 수원화성박물관(관장 한동민)과 함께 5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의궤(儀軌) 기록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콘텐츠와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 전시를 개최한다.
* 의궤(儀軌): 조선시대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의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五禮) 중 가례(家禮)·길례(吉禮)·흉례(凶禮)에 해당하는 행사를 구현한 콘텐츠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관련 유물을 전시하여 의궤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준다.

먼저, ▲ 가례인 ‘연향(燕享)’은 헌종무신진찬의궤(憲宗戊申進饌儀軌) (1848) 속 ‘무신진찬연’의 내진찬과 야진찬 장면을 증강현실(AR)로 구현하였다. 순원왕후에게 올린 하례와 헌종과 순원왕후의 연향 참여 모습, 정재무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신진찬의궤,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8폭 병풍,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 등 연향과 관련된 유물을 함께 전시하였다.
* 헌종무신진찬의궤(憲宗戊申進饌儀軌): 1848년(헌종14) 3월에 창경궁의 통명전에서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육순과 신정왕후 망오(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나이 41세를 이르는 말)를 경축하기 위하여 베푼 연향에 대한 기록
* 내진찬(內進饌) : 중궁전(中宮殿)에서 베푸는 진찬
* 야진찬(夜進饌) : 궁중에서 밤에 하는 진찬
* 정재무(呈才舞) :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공연했던 악가무의 종합예술

▲ 길례(吉禮)인 ‘종묘제례(宗廟祭禮)’는 종묘의궤(宗廟儀軌)(1706)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하였다. 관람객은 다각도의 카메라 기법을 활용한 영상을 통해 실제 종묘제례에 참석한 것과 같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종묘제례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종묘 정전의 신실 등을 살펴보고 기물의 정보를 볼 수 있다.

▲ 흉례(凶禮)는 정조 임금의 국장 의식에 대한 기록인 ‘정조국장도감의궤(正祖國葬都監儀軌)’(1800)를 바탕으로, 의장과 행렬뿐만 아니라 방상시(方相氏)와 곡하는 궁인(哭宮人)까지 표현해 조선시대의 국장행렬을 상세하게 구현하였다.
* 방상시(方相氏) : 귀신을 쫓아내는 나례(儺禮)와 장례 행렬에서 악귀를 쫓아내는 대표적인 대신(大神)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의궤와 오례의(五禮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우리 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개발·활용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 홍보물(포스터)

<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 홍보물(포스터)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국립산림과학원, 고성 산불피해지 복원연구 현장설명회 개최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