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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를 선정했다.
사철나무는 윤기가 흐르는 짙은 녹색 잎을 가진 상록 활엽 관목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며 정원의 생기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조경식물이다. 정원의 배경 식재나 경계선 식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관리가 쉬워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철나무는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옮겨 심을 수 있어 11월에도 이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기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튼튼하게 뿌리내린 건강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추위와 더위에 강해 우리 기후에 잘 적응하며, 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심는 시기는 11월 초순에서 중순이 적당하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의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택하고, 식물 간 간격은 50∼7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부족해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전에는 퇴비를 섞어 토양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을 피하면서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한다.
사철나무는 정원의 경계선, 화단 배경, 녹화벽 조성, 토피어리(조형수) 연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윤기 있는 잎과 치밀한 가지 구조 덕분에 형태를 다듬어 장식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도심 환경에서도 공기정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새들에게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증식 방법은 종자나 절단 삽목 등으로 가능하다. 종자를 이용할 경우 채종 후 바로 파종하면 약 한 달 이내에 70% 정도 발아하며, 발아 전 종자가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분사해야 한다. 절단 삽목의 경우 봄이나 여름에 새로 자란 가지를 잘라 옥신계 호르몬제(예: 루톤)를 처리한 뒤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으면 약 8주 이내에 뿌리가 내린다.
국립수목원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사철나무는 사계절 내내 생기를 유지하며 정원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식물"이라며, "국립수목원의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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