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5일, 11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254.5억 달러로 전년 동월(204.8억 달러) 대비 24.3%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27.7억 달러로 전년 동월(124.4억 달러) 대비 2.7%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12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글로벌 ICT 기기 수요 회복세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무역수지 또한 수출과 함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 ICT 수출 역대 순위(억 달러) : 1위254.5('25년 11월), 2위254.0('25년 9월), 3위233.0('25년 10월)

** ICT 수지 역대 순위(억 달러) : 1위126.9('25년 11월), 2위122.8.('18년 9월), 3위116.1('25년 9월)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8.6%↑), 휴대폰(3.5%↑), 컴퓨터·주변기기(1.9%↑), 통신장비(3.3%↑)는 증가하였고, 디스플레이(△3.7%)는 감소하였다.

품목별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오름세 지속과 고부가제품 수요 강세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휴대폰은 카메라 모듈, 3D센싱 모듈 등 고성능 부분품 수요 호조로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강세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였다. 통신장비는 미국向 전장용 장비와 베트남向 부분품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증가하였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OLED 수출은 반등했으나, LCD 가격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로 수출이 감소하였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인도(△8.9%)는 감소한 반면, 중국(<홍콩 포함>, 25.3%↑), 베트남(11.6%↑), 유럽연합(18.1%↑), 미국(7.9%↑), 대만(32.2%↑)은 증가세를 이어 갔다. 또한, 일본(18.0%↑)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27.7억 달러)은 휴대폰(부분품 포함, 26.9%↑), 컴퓨터·주변기기(11.2%↑), 통신장비(21.5%↑)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124.4억 달러) 대비 2.7% 증가하였다. 특히 9월에 출시된 글로벌 주요 제조사 신제품 수요가 휴대폰 완제품* 수입 증가를 견인하였다. 반면, 반도체(△3.3%), 디스플레이(△0.7%)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 휴대폰 완제품 수입 추이(억 달러, %) : (8월)1.8(45.6↑) → (9월)8.1(23.7↑) → (10월)5.1(△43.7↑)→ (11월)5.6(69.3↑)

□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반도체 : 172.7억 달러, 38.6%↑) 메모리D램, 낸드 고정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DR5, HBM 수요 견조로 올해 4번째(6월, 8월, 9월, 11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D램8Gb 단가 추이($) : (8월)5.7 → (9월)6.3 → (10월) 7.0 → (11월) 8.1

낸드128Gb 단가 추이($) : (8월)3.4 → (9월)3.8 → (10월)4.4 → (11월) 5.2

** 반도체 역대 순위(억 달러) : 1위172.7('25.11) → 2위166.2('25.9) → 3위157.1('25.10)

※ 반도체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51.1(27.0↑) → (9월)166.2(21.9↑) → (10월)157.1(25.2↑) → (11월)172.7(38.6↑)

○ (디스플레이 : 16.0억 달러, △3.7%)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와 IT 기기 채택 확대에 따른 OLED 수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LCD 가격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로 수출이 감소

* OLED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3.4(△4.9) → (9월)14.4(3.9↑) → (10월)12.0(△1.4) → (11월)11.6(5.9↑)

※ 디스플레이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8.2(△9.4) → (9월)19.2(1.3↑) → (10월)16.4(△8.8) → (11월)16.0(△3.7)

○ (휴대폰 : 15.0억 달러, 3.5%↑) 완제품(4.1억 달러, △2.1%) 수출은 감소했으나, 카메라 모듈 (9.1억 달러, 18.4↑), 3D센싱 모듈(0.3억 달러, 37.9↑) 등 고성능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증가

※ 휴대폰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3.3(△15.5) → (9월)14.8(△11.2) → (10월)16.1(△11.8) → (11월)15.0(3.5↑)

○ (컴퓨터·주변기기 : 15.2억 달러, 1.9%↑) 미국(6.2억 달러, △24.4%)은 전년도 높은 실적 여파로 감소하였으나, 중국·네덜란드·대만의 SSD 수요 호조*로 수출이 5개월 만에 반등

* SSD 수출추이(억 달러, %) : (8월)10.3(△17.2) → (9월)10.7(△13.8) → (10월)8.2(16.0↑) → (11월)12.0(5.0↑)

※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3.3(△17.4) → (9월)14.6(△11.0) → (10월)11.1(△1.0) → (11월)15.2(1.9↑)

○ (통신장비 : 2.0억 달러, 3.3%↑) 미국(0.5억 달러, 9.6%↑)의 전장용·5G 통신장비 수요 호조와 베트남(0.3억 달러, 11.9%↑)의 무선통신기기용 부분품 수요 견조로 수출이 증가

※ 통신장비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1.9(1.6↑) → (9월)2.2(38.1↑) → (10월)1.8(2.5↑) → (11월)2.0(3.3↑)

□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중국<홍콩 포함> : 99.1억 달러, 25.3%↑) 반도체(75.1억 달러, 31.8%↑), 휴대폰(9.5억 달러, 19.8%↑), 컴퓨터·주변기기(2.6억 달러, 40.6%↑)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이 증가

※ 중국<홍콩 포함>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83.3(0.2↑) → (9월)92.3(1.0↑) → (10월)87.0(4.8↑) → (11월)99.1(25.3↑)

○ (베트남 : 36.8억 달러, 11.6%↑) 반도체(21.3억 달러, 20.2%↑) 디스플레이(9.5억 달러, 0.9%↑)가 전체 수출을 견인하며 수출이 증가

※ 베트남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38.6(18.0↑) → (9월)40.6(20.6↑) → (10월)35.6(3.8↑) → (11월)36.8(11.6↑)

○ (미국 : 32.8억 달러, 7.9%↑) 반도체(15.8억 달러, 43.3%↑), 디스플레이(0.1억 달러, 2.4%↑), 휴대폰(1.5억 달러, 11.5%↑)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세

※ 미국 수출(억 달러, %) : (8월)23.3(△10.0) → (9월)29.2(△4.0) → (10월)25.0(5.8↑) → (11월)32.8(7.9↑)

○ (대만 : 32.4억 달러, 32.2%↑) 반도체(30.2억 달러, 30.8%↑), 휴대폰(0.1억 달러, 66.4%↑), 컴퓨터·주변기기(0.7억 달러, 298.8%↑)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

※ 대만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35.9(65.3↑) → (9월)42.9(53.5↑) → (10월)42.8(60.0↑) → (11월)32.4(32.2↑)

○ (유럽연합 : 12.7억 달러, 18.1%↑) 반도체(4.1억 달러, 102.8%↑), 컴퓨터·주변기기(3.0억 달러, 19.3%↑)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이 증가

※ 유럽연합 수출(억 달러, %) : (8월)12.9(7.8↑) → (9월)13.0(22.3↑) → (10월)12.4(29.2↑) → (11월)12.7(18.1↑)

○ (인도 : 4.1억 달러, △8.9%) 디스플레이(0.3억 달러, 43.2%↑), 휴대폰(0.1억 달러, 22.3%↑), 컴퓨터·주변기기(0.1억 달러, 45.3%↑)는 증가, 반도체(2.4억 달러, △10.1%), 통신장비(0.1억 달러, △79.8%)는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은 감소

※ 인도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4.6(0.3↑) → (9월)5.0(34.7↑) → (10월)4.2(9.2↑) → (11월)4.1(△8.9)

○ (일본 : 3.5억 달러, 18.0%↑) 반도체(1.3억 달러, 41.6%↑), 컴퓨터·주변기기(0.5억 달러, 71.5%↑) 증가로 전체 수출이 증가

※ 일본 수출 추이(억 달러, %) : (8월)3.2(3.8↑) → (9월)3.8(10.6↑) → (10월)3.0(△4.6) → (11월)3.5(18.0↑)

□ (품목별) 휴대폰(8.7억 달러, 26.9%↑), 컴퓨터·주변기기(13.4억 달러, 11.2%↑), 통신장비(3.8억 달러, 21.5%↑)는 증가, 반도체(63.6억 달러, △3.3%), 디스플레이(3.4억 달러, △0.7%)는 감소

□ (지역별) 베트남(12.7억 달러, 5.4%↑) 등은 증가, 중국(<홍콩 포함>, 38.0억 달러, △18.4%), 미국(7.3억 달러, △6.0%), 대만(22.8억 달러, △7.8%), 일본(11.4억 달러, △11.0%) 등은 감소

“이 자료는 산업통상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