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주 찾는 편의점에서 특별한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블랙위크’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대부분의 상품이 1+1, 2+1 등 행사상품으로 지정된 것입니다.

덕분에 자주 구매하는 간식과 음료, 커피 등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블랙위크를 검색해보니,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편의점에서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코세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쇼핑행사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할인행사를 통해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로고.

올해는 4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작년까지는 정부 주도로 열린데 반해, 올해부터는 650개의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업체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행사기간도 기존 10일에서 2배 이상 늘어났는데요. 올해 코세페는 2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할인에 할인이 더해진 코세페. 과연 평소보다 얼마나 저렴할까요? 때마침 가구와 전자제품을 정리하는 바람에 몇 개 제품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또 자취생활로 생필품들도 잔뜩 구매해야 하는데요. 코세페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토스트기와 무드등 등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 중인 대형마트.

먼저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형마트로 향했습니다. 대형마트 전단을 집으니,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한우를 50% 가격에 파격적으로 할인하고 있었고, 코세페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로 삼겹살도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했습니다.

과일도 대폭 할인 중입니다.

자취생의 필수품인 통조림과 캔류도 코세페 기간을 맞아 대폭 할인됐습니다. 코세페 덕분에 생활비를 아꼈는데요. 카트에 생필품드를 가득 싣고 대형마트를 나섰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최대 40%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제 온라인에서 토스트기와 무드등을 주문할 차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https://www.koreasalefesta.kr/)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혜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잘 구성돼 있었는데요. 세일상품 항목을 클릭하니, 다양한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나열됐습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세일상품은 코세페 참여기업 중 홍보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상품인데요.

유통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제조는 자동차와 가전/디지털, 가구 등의 업체에서 참여를 했습니다. 서비스 품목은 교통과 금융, 숙박/리조트 등으로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은 모두 할인이 적용됐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 소개된 상품들.

홈페이지에서 그동안 눈독들이던 무드등에 ‘46% 할인’이라는 글귀가 보이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망설였던 토스트기도 ‘47% 할인’이라는 말에 결제했는데요. 토스트기 덕분에 항상 걸렀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있습니다.

토스트기와 함께 한 아침.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인 ‘득템마켓’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득템마켓은 식품과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뷰티/패션 등으로 구분됐는데요. 식품에서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돈까스를, 디지털/가전에서는 노트북에 사용할 헤드셋을 구매했습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득템마켓.

마지막으로 다시 찾은 편의점. 편의점에서는 대부분의 품목이 모두 할인행사와 1+1 같은 덤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음료수부터 커피, 생활제품, 과자류까지. 편의점에 있는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덕분에 생활에 필요한 물품부터, 그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제품들까지, 200% 즐겼는데요. 11월 22일이 지나면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하니, 이번 기회에 저처럼 탁,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책기자단|조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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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행복을 빚습니다. 문화로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