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갯짓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날 수도 있다.’

나비효과를 대표하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동참해 역대 최대 규모다. 국민 한 명 한 명이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나비효과로 대한민국 경제에 다시 활력이 돌기를 기대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된다.(사진=대한민국 동행세일 누리집, http://ksale.org/)

동행세일에 앞서 전통시장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장애(http://www.sijangae.or.kr) 누리집에서 진행중이라 미리 소개한다. 이번 동행세일은 ‘우리, 같이, 함께 전통시장으로! 대한민국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한다.

‘우리, 같이, 함께 전통시장으로! 대한민국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출처=시장애 누리집)

가장 먼저 하는 이벤트로 6월 19일부터 자신만의 전통시장 단골집을 소개하는 ‘나의 원픽(One Pick) 단골집’ 이벤트가 있어 가끔 들르는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가했다. 전통시장 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맛집과 우수한 점포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이벤트다.

자신의 전통시장 단골집을 찾아 단골집을 배경으로 사장님과 찍은 사진과 함께 간단한 단골집 소개글, 필수 해시태그를 작성한 후 본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나의원픽단골집 #대한민국동행세일 #전통시장 #시장이름 #단골집이름 이다.

본인 SNS에 게시한 게시물을 시장애(愛)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물 링크와 개인정보를 네이버폼으로 입력 후 제출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나의 원픽 단골집’ 이벤트는 6월 19일~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나의 원픽 단골집’ 이벤트는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다.(출처=시장애 누리집)

당첨자는 7월 8일 오후 5시, 시장애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발표하며 아주좋아요상(온누리상품권 30만원-10명), 좋아요상(온누리상품권 10만원-30명), 고마워요상(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50명)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한 ‘집콕-시장쿡(cook)’ 이벤트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공지하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 후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애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조리기구)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집콕 시장쿡’ 이벤트도 진행한다.(출처=시장애 누리집)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인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은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매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 구매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는 옥토끼와 장보기 이벤트.(출처=시장애 누리집)

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체국 전통시장, 온누리 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청년상인 제품 100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전통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된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해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 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이 동행세일 준비를 마쳤다.

동행세일 기간에 안심하고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전통시장도 상인회를 중심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문화공연 등 고객이 많이 몰리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했고, 공연 시에도 2m 안전거리를 두고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 방문해 작은 동행 날갯짓 하나를 더하면 어떨까?

정책기자단|최병용
softma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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