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혀있던 미술관 문이 드디어 활짝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두 달간 휴관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이 7월 22일부터 국민들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러 방침을 마련했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입장 인원을 제한했고,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주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방문해 미술관 관람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체험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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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출처=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은 네 번째 분관으로서 2018년 개관한 후 다양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1층 개방수장고와 3층 보이는 수장고, 옛 연초제조창을 재정비한 문화제조창 등 풍부한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한 미술관은 작년과 달리 매우 조용했다. 하루 종일 내린 장맛비 때문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관람객은 다소 적었다.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꼼꼼히 발랐다. 미술관 관계자들도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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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입장 전에 체온을 재고 있다. |
관람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선 관별로 시간당 입장 인원 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당 80명(총 4회차)으로 제한한다. 또한 입장하기 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mmca.go.kr)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 해외 여행력 등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하고 입장할 때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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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QR 체크인으로도 입장할 수 있다. |
만약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거리두기를 감안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QR 체크인을 통해 신분 확인이 가능하고 혹시 전자 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경우,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한 후 이용할 수도 있다.
신분 확인 후 열감지 카메라 및 전자 체온계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미술관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발열이 의심되거나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되며, 각 전시실에 입장하기 전에도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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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시실에 입장하기 전 손 소독은 필수다. |
한편, 단체관람과 전시해설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받지 않는다. 대신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큐레이터가 설명하는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으니 이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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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전시를 관람해야 한다. |
새로운 입장 방식에 조금 헤맬 수도 있고, 현장 전시해설이 없어서 작품 감상이 심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닫혀있던 미술관이 열리고 멈춰있던 문화계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아 위안이 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혜수 kimhyesu04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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