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며 하루하루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2022년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들을 체크하는 한편 안부 인사를 전해야 할 이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꼼꼼히 확인할 것들이 많아서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을 꼽아보자면 다름 아닌 선물 챙기기다.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해 부모님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분들께 드릴 선물들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집 근처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다니며 오랜만에 선물 고르는 기쁨을 만끽해봤다. 간만에 찾은 시장과 쇼핑몰이 꽤나 북적거렸다. 또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반짝거리는 조명들 덕분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연말에 번화가 곳곳에서 제법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마침 12월 25일까지 ‘한겨울의 동행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나눔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이란 슬로건 아래 온라인 쇼핑몰, TV 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이 융합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로 구성됐다. 대대적으로 열리는 쇼핑 축제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한다면 크리스마스 및 신년 선물 등을 잘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겨울의 동행축제로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 다채로운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겨울의 동행축제와 관련된 팁을 하나 공유해 보자면 전통시장을 잘 활용해 신선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온누리상품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지류 상품권은 특별판매 종료)이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어 사전에 이를 구입한 후 전통시장에서 활용하길 권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권’ 이벤트 등도 마련돼 쇼핑 이외의 재미 또한 쏠쏠히 챙길 수 있다.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응모가 가능하다!

오는 12월 25일까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이 있다면 누구나 한겨울의 동행축제에서 진행 중인 ‘만원의 행복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 덕분에 부모님댁에 보내드릴 과일을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 미리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해 10% 할인을 받았고 또 시장의 후한 인심 덕분에 양도 넉넉히 챙길 수 있어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동행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상생기획전, 온에어쇼핑, 국민MD 100선 등을 추천할 만하다. 특히 국민MD 100선은 2022년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좋은 소상공인 상품이라고 한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뽑힌 우수 소상공인 상품들로 혹시 어떤 선물을 사면 좋을지 고민스럽다면 해당 카테고리를 한번 살펴봐도 괜찮을 것 같다.

한겨울의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국민MD 100선을 비롯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더불어 쇼핑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기획전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여러 종류의 할인쿠폰들을 발행하고 있으니 한겨울의 동행축제에서 연말연시 선물들을 잘 골라보면 어떨까?

온라인 기획전의 주요 내용 역시 공식 누리집과 함께 중기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획전으로 직접 연결이 가능한 링크도 제공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해보길 바란다.

한겨울의 동행축제 : https://윈윈터페스티벌.kr

정책기자단|한아름
hanr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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