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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밤, 그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2023.04.13 정책기자단 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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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봄기운이 한층 더 일상으로 다가왔다.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축제와 행사들이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경복궁 또한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야간관람을 시작했다. 

관람권은 사전 온라인으로 구매(https://ticket.11st.co.kr)해야 하며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무료 입장할 수 있다. 4월 야간관람은 예매가 끝났지만,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2차 예매 기간이 남았다. 

경복궁 야간관람이 시작된 5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관람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열리며, 매주 월·화요일에는 야간 관람을 시행하지 않는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복궁 야간관람이 시작된 5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관람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열리며, 매주 월·화요일에는 야간관람을 시행하지 않는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표를 미리 예매해 경복궁에 방문했다. 저녁 7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청계천은 도보로도 갈 수 있고 남산타워와도 지하철로 몇 정거장 되지 않으니 다른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복궁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

입장권 발권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입장권 발권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저녁 7시에 맞춰 방문하니 이미 발권을 대기하는 줄이 꽤 긴 편이었다. 하지만 이미 예매한 표를 발권하는 것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예매권을 발권하는 줄과 현장 발권을 하는 줄이 나누어져 있어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다른 줄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외국인 가족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관람 중이다.
외국인 가족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관람 중이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경희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경희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경복궁과 함께 즐기면 좋은 것이 있다. 바로 한복이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사람이 여럿 보였다. 그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들은 바로 외국인들이었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의상 한복을 외국인들이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뿌듯함과 자긍심이 느껴졌다.

어두워지자 길의 풍경이 아름답다.
어두워지자 길의 풍경이 아름답다.
도시의 불빛과 조화를 이루는 근정전의 모습.
도시의 불빛과 조화를 이루는 근정전의 모습.

하늘이 어두워지며 조금씩 밤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낮에는 웅장한 건축 양식들을 구석구석 구경하며 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밤이 되자 경복궁을 둘러싼 도시의 빌딩들 사이에서 은은한 불빛으로 밤을 밝히는 근정전의 모습은 직접 보지 못했다면 상상도 못 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호수에 비친 경희루의 밤 풍경
호수에 비친 경희루의 밤 풍경.
경희루를 배경으로 많은 관람객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경희루를 배경으로 많은 관람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근정전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건축물이 바로 호수에 비치는 경희루의 모습이다. 밤에 본 근정전이 웅장함을 겸비한 아름다움이었다면, 어둠 속 경희루는 고요한 호수에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었다. 호수에 비친 경희루의 그림자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그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번에 처음 예매해 다녀온 경복궁 야간관람은 ‘현재와 과거의 공존’이라는 문구에 걸맞게 도심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근정문에서 바라본 웅장해 보이는 근정전의 모습.
근정문에서 바라본 근정전의 모습.

아울러 창덕궁에서도 4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예매는 마감됐고, 5월 4일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이달 20일 오후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지호
정책기자단|이지호
dlwlgh0910@naver.com
좋은 글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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