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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여객터미널, 20년 만에 부활한 이유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사업, 전국 곳곳에서 지역 고유 색깔로 관광의 새 흐름을 만들다. 군산 옛 여객터미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2025.09.24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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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 분야의 최대 화두도 지방 소멸 위기 대응입니다.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지역 곳곳마다 매력적인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블루로드로 다시 오게'. (출처=영덕문화관광재단 모집 포스터 캡쳐)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블루로드로 다시 오게'. (출처=영덕문화관광재단 모집 포스터 캡쳐)

그중 하나가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블루로드로 다시 오게'입니다.

대형 산불 참사 이후 줄어든 외지 관광객이 다시 영덕 블루로드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가성비 여행 체험입니다.

액티비티 체험과 웰니스 체험 두 가지 테마 코스를 마련해 블루로드 트레킹, 서핑, 맨발 걷기 체험 등 맞춤형 관광 요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주문화재단에서도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머무는 관광 자원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먹거리와 마을 이야기를 다룬 미식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영덕군과 완주군 두 지역 모두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관광 방식을 설계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은 지역의 관광 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여 우수 사례로 확산함으로써 지역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중앙·관 중심의 일률적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현장 주도형으로 체계를 전환하기 위함입니다.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일환으로 다시 태어난 군산항 여객터미널.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일환으로 다시 태어난 군산항 여객터미널.

◆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군산항 여객터미널'

SNS를 보다 보니 제가 사는 지역인 군산시에도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이었습니다.

정책을 알고 보니, 지역 문화관광의 방향과 변화의 흐름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총 6곳인데요.

각 재단과 단체에서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다움의 색깔을 드러내고 주도적인 문화콘텐츠를 발굴, 개발,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군상항 여객터미널.
새롭게 조성된 군상항 여객터미널.

이제 저희가 할 일은 지역의 문화적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즐기면 됩니다.

군산항은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 폐쇄 이후 20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군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과거 군산항 여객터미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옛 여객터미널 모습을 그대로 재현.
옛 여객터미널 모습을 그대로 재현.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군산항 1981 여객터미널'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문화의 거점이자 군산의 복고적인 매력을 강화한 공간인데요.

이를 위해 지난 30일, 군산항 1981 개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는데요.

특히 그 시절 여객터미널을 이용했던 분들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20여 년 전, 이곳에서 배를 타고 군산 선유도에 갔던 기억이 있던지라 추억이 샘솟았습니다.

복고 감성을 풍기는 매점에서는 지역 상품 판매.
복고 감성을 풍기는 매점에서는 지역 상품 판매.

건물 1층은 옛 여객터미널의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는데요.

'선유도 직행'이라는 단어가 애잔하게 다가왔습니다.

2층에는 휴식 공간 및 독립영화 상영관, 대관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군산 내항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을 듯했습니다.

군산 내항이 보이는 옥상 공간에서 개관 행사 진행.
군산 내항이 보이는 옥상 공간에서 개관 행사 진행.

멀리 동백대교와 내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는 개관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옛날 어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연극과 노래가 진행됐고,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미션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습니다.

과거 여객선이 오가던 고군산군도 섬 모형.
과거 여객선이 오가던 고군산군도 섬 모형.

군산항의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 장소가 지역 주도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시민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항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핵심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대한민국 곳곳 지역 고유의 색깔별로 매력적인 공간과 체험으로 변화된 관광 서비스를 직접 누려보시죠.

☞ 영덕문화관광재단 '블루로드로 다시 오게' 누리집 바로 가기


박영미
정책기자단|박영미
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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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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