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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픈뱅킹까지 차단! 보이스피싱 피해 완벽 방지

오픈뱅킹을 통한 계좌정보 무단 조회, 이체 사전 차단 서비스 시행(11.14~)

2026.01.05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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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곧바로 전화를 받기보다, 먼저 검색창에 전화번호를 검색해 보는 습관이 생겼다. 

보험이나 카드 광고는 물론,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라는 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한동안 기다리던 연락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상대방은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고 소개하며, 신상 정보를 줄줄이 말해 순간적으로 흠칫했던 경험이 있다.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다는 뉴스를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개인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해 자칫하면 속을 뻔한 것이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은 해외를 거점으로 점점 조직화·지능화되며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층의 경우 수법을 인터넷에 검색하며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녀의 개인정보를 읊으며 접근하는 사례도 많아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을 초국경 범죄로 규정하고, 국민을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개인 명의의 비대면 여신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부터, 범죄 조직의 수익 통로로 사용될 수 있는 대포통장 개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 11월부터는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까지 도입되며 총 3단계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된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았다.

평소 여러 금융회사의 카드와 계좌를 이용하고 있어, 각각의 금융 앱에 일일이 접속하기보다는 '오픈뱅킹'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오픈뱅킹은 금융 공동 시스템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정보를 조회하거나, 이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지만, 개인정보가 탈취될 경우 금융사기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하다.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픈뱅킹을 통한 계좌정보 무단 조회나 이체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오픈뱅킹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출처 = 금융감독원)
오픈뱅킹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출처 =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서비스에 등록된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총 3,608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기에 높은 활용도 또한 기대된다.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출처 = 금융감독원)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출처 = 금융감독원)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등의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 어카운트인포 앱, 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 어카운트인포 앱, 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은행의 모바일 앱에 접속하니, 쉽게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화면을 찾을 수 있었다.

신청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계좌의 개설 내역을 확인한 뒤, 오픈뱅킹 차단을 원하는 금융회사를 선택했다.

나는 오픈뱅킹에 등록하지 않고 각 은행 앱에 직접 접속해 사용하는, 비교적 자주 이용하지 않는 계좌를 선택해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했다. 

신청 즉시 오픈뱅킹 등록이 차단되거나 출금이체,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불가능해진다.
신청 즉시 오픈뱅킹 등록이 차단되거나 출금이체,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불가능해진다.

서비스에 가입 즉시, 오픈뱅킹이 등록되지 않은 계좌는 오픈뱅킹 등록이 차단되며, 이미 오픈뱅킹이 등록된 계좌는 신규 오픈뱅킹 등록 및 출금이체,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불가능해진다. 

사기범에 의한 무단 해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에 방문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만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해제가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만 서비스 해제가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만 서비스 해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자주 이용하는 은행 계좌는 아닌지, 오픈뱅킹을 활용한 간편결제나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자동납부 서비에 사용하는 계좌는 아닌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 후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요즘, 나의 모든 계좌가 연결된 오픈뱅킹을 악용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이러한 서비스는 반갑게 느껴진다.

편리하지만 잠재적 위험이 있는 오픈뱅킹, 범죄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등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정책뉴스) 오픈뱅킹에도 안심차단서비스 도입...보이스피싱 막는다 


김재은
정책기자단|김재은
lgrjek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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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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