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8일자 문화일보 <선거 코앞 ‘노무현 추모행사’ 공무원노조 명의 ‘위장 승인’ 논란> 제하 기사에 대해 “대전청사 자연마당 사용 승인 요청 시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행사 ‘사람사는 세상 문화제-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정부대전청사공무원노조연합이 주관해 문화행사를 하겠다고 해 사용승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대전청사관리소는 입주기관의 공익적 목적의 문화행사에 한해 사용승인을 요청한 경우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부대전청사 남현관 앞 자연마당의 사용 승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8일 게시된 현수막에는 행사 주최·주관이 노무현재단으로 기재돼 있다”며 “재단은 주관(정부대전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과 주최(노무현재단)를 구분해 행사 시 무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노무현재단이 대규모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를 열면서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의 이름으로 장소 사용 승인을 받아 ‘위장 승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관리과 042-481-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