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환경부 장관 한정애입니다.
오늘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도시 전환’ 협약식을 마련해주신 황명선 논산시장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님, 그리고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243개 지자체가 함께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모두 합심하여 달려가는 이 시기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논산시에서 이 협약식을 개최하는 것은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특히 민간에서 1.5조원을 투자하고, 충남도와 논산시가 한 팀을 이루어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 하겠습니다.
환경부도 이러한 파트너십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수소차 대중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가스화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범부처 수소 R&D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폐기물,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논산시 같은 선도지역에는 우선적으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수소차를 보급하겠습니다.
이러한 논산시의 민·관 협력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여, 조속히 지자체마다 1기 이상의 수소충전소와 1대 이상의 수소 청소차가 확충되기를 기대하고, 이로써 전국 모든 국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의 시대가 앞당겨지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