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28일까지 포천과 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전구작전 수행능력 보장을 위한 2024년도 연합 그리고 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합니다.
두 번째로, 육군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 웅천사격장에서 적 도발 시 즉강끝 대응의지를 다지기 위한 천무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북한이 어젯밤에 오물 풍선을 또다시 살포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전국적으로 낙하를 했는데 이번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위주로 낙하를 했습니다. 그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대북확성기 방송 관련해서 준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실제 방송을 재개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목요일부터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예정돼 있는데 반발해서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 어느 정도로 진단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프리덤 에지 훈련기간은 날짜가 정해지면 그때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머지는 합참에서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말씀하신 오물 풍선의 낙하지점은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어제 있었던 그 풍선들은 그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두 번째 질문 뭐 하셨죠?
<질문>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실제 방송을 재개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우리 군 대북확성기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임무가 부여되면 즉시 시행할 것입니다.
<질문> 혹시 유엔사에서 대북확성기 방송 하지 마라, 이런 통제는 따로 없었나요?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제가 들은 것은 없습니다.
<질문> 오물 풍선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인데 이게 상시화되면 시민들도 굉장히 이거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계속 누적이 될 것 같은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 필요성이나 어떤 게 강구되고 있다든지 그런 게 있을지 여쭤봅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내는 거에 대한 해결책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질문> ***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군은 북한이 한 상황에 대해서 조치를 하는 것이고요. 민간단체 풍선 부양에 대해서는 저희와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오늘 말씀해 주신 것 들어보면 저번 10일, 지난 10일과 비슷하게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고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이셨는데, 지난 10일에도 4차 살포 다음 날인데 이렇게 오전에 말씀해 주시고 결국에 오후쯤에 ‘오늘은 대북확성기 방송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지난 10일과 오늘의 메시지가 일단 오전 메시지만 봤을 때는 비슷한데 그러면 오후도 상황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희가 예측을 할 수가 있을까요?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상황은 늘 변합니다. 그래서 오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또 알 수 없죠. 또 군은 임무가 부여되면 시행하는 곳이고,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카드가 있기 때문에 그 카드를 먼저 공개하는 것도 저희에게 불리하다고 보여집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 지난 첫 번째 대북확성기 방송이 아마 지난 9일로 알고 있는데 그때 이후에 추가로 가동한 적이 있습니까?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지난번 한 번 가동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융통성 있게 판단하신다, 라고 하는 게 조금 이해가 잘 안돼서요. 맞대응 카드로 확성기를 꺼낸 건데, 그러면 오늘 만약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풍선 100개 정도는 인내할 수준이 된다, 이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풍선은 350여 개고요. 또 내용과 방법, 또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저기 아까 합참 실장께서 '군은 임무가 부여되면 이행할 준비를 다 하고 있다.' 하셨는데, 그러니까 임무를 부여하는 거는 상부에서 부여가 된다는 얘기잖아요. 그렇다면 국방부는 지금 이 상황이 전술적·상황적으로다가 어떻게 대응해야 된다고 지금 판단하고 있는 건가요?
<답변> 말씀드렸지만 합참과 협의하에 저희가 확성기 방송에 대한 여러 가지 전략적·작전적 대응을 결정할 것이고, 그 결정에 따라서 또 합참이 필요한 행동적인 절차를 이행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우리가 지금 군사적 훈련·대응, 그러니까 풍선과 별개로 준비했던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오늘 아까 말씀하신 천무사격도 포함이 될 테고, 그리고 내일모레 하나씩, 하나씩 나올 거예요. 그런 것도 다 감안해서 판단을 하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