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외교도 스마트하게 혁신한다 |
- 주요 교역국 관세관과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 공유 … 사회안전·국가번영·글로벌 스탠다드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 계획·벤치마킹 전략 논의 |
□ 관세청은 2월 28일(수, 16:00)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주요 교역국에 파견된 관세관*들과 '2024년 스마트혁신 관세외교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 주요 교역국 공관에 파견되어 통관애로 해소 및 해외 관세정책 동향, 불법·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정보 수집 등 관세청의 대외 업무를 지원
** (참석자) 유럽연합(EU), 미국(2), 일본, 중국(3),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관세관 등 11명
ㅇ 이번 회의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을 관세관에게 공유하여 관세협력의 방향을 점검하고 관세외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규제·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회 안전”과 “국가 번영”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전략을 의미
□ 참석한 관세관들은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와 이를 세분화한 8대 분야*에 대한 해외세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3대목표, 8대분야] (1)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 무역범죄 근절, 무역안보 확보
(2)국가번영) 기업지원 강화, 국민불편 해소, 신산업 성장 지원
(3)글로벌스탠다드 선도) 국제표준 수립 주도, 국제연대 강화
ㅇ 사회안전 분야에서는 마약밀수 원천 차단을 목표로, 아세안 국가와의 마약밀수 합동단속 확대 및 실시간 정보교환 강화 등 마약 공급·경유국과의 협력 증진 계획을 점검했다.
ㅇ 국가번영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 물류 원활화를 목표로, 인도 정부와 협의회 구성 추진 등 통관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ㅇ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분야에서는 미국의 여행자·화물 탐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그린무역 전략* 등 주요국의 관세행정 혁신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관세행정에의 첨단기술 도입 및 친환경 무역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종이 없는 행정, 신속통관을 통한 화물 적재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 친환경 세관행정을 위한 업무환경 및 제도 개선 추진 중
□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경제 블록화 심화 등에 따라 비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ㅇ 타국에서 국익 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관세관들을 격려함과 더불어 관세행정 전문가로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당부했다.
□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세관을 통해 적극적 관세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우리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