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우려지역,풍수해 대응 첨단장비 점검...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소방청,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실시
- 소방청 지휘부 현장점검 나서...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 대책 집중점검
- 극한 기상의 일상화...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업 철저 당부
- 풍수해 대응 첨단장비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점검...즉각적인 출동태세 확립
“극한 기상의 일상화…선제적 현장점검으로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소방청(청장 남화영)은6월20일(목)과21일(금)에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피해우려지역과 풍수해 대응 첨단장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먼저,오는20일(목)에는 남화영 소방청장이 울산 태화시장을 시찰하고,울산119화학구조센터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점검한다.
울산 태화시장은 지난2016년 태풍 차바 내습 시 태화시장 내 점포310개가 완전히 침수돼,큰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2017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화영 청장은 태화시장 시찰에 나서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침수사고 대비·대응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현장에서 남 청장은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특보 발효시 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업해 대응할 것을 당부한다.
이어서,남화영 청장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방문해첨단소방장비인‘대용량포방사시스템’방수훈련을 참관하고,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분당7만5천ℓ의 물을 최대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고성능 첨단장비로, 2022년1월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도입됐지만,집중호우 시수중펌프를 활용해 배수작업에도 활용 돼 침수 피해 현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작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신속한 배수작업으로 실종자 수색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2022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포스코 공장 침수현장에서도 수색 및 구조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남 청장은 울산119화학구조센터 대원들에게 재난 발생 시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즉시 운용할 수 있도록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한다.
오는21일(금)에는 이영팔 소방청119대응국장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던경북 포항 포스코 공장과 경주 토함산을 점검한다.
한편,소방청은 일상화되어 가는극한 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지난5월15일부터 대책기간에 돌입했다.
먼저,극한 기상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NDMS상황전파시스템, PS-LTE등을 활용해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공유한다.
또한,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119신고폭주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 시보조접수대508대를 증설,총844대의119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아울러,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상예보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험지펌프차,위성중계차량(SNG)등특수장비를 선제적으로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극한 기상의 일상화에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김용수 | (044-205-7560) |
| 대응총괄과 | 담당자 | 소방위 | 홍종덕 | (044-205-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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