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소방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응급처치 등 구조·구급임무를 수행하는 특수항공구조사 양성을 위해「특수항공구조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소방항공구조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과정으로,7월1일부터7월12일까지2주 동안대구 영남119특수구조대수난훈련장과 종합훈련센터에서전국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인원은인명구조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소방공무원으로,사전 평가 종목인2km달리기, 200m수영,입영 등 체력시험에 모두 합격한 대원들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항공기 구조 및 구조장비 이해△의사탑승헬기(Heli-EMS)등 항공구조·구급활동 전문 이론△산악·수난·해상 추락 사고 등 항공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 훈련△전문 구조 응용기술 실습등 실제 항공 수색구조 및 현장출동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진행 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재난환경이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고,현장에 강한 항공구조사 양성을 위해서는 최신 항공구조기법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