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해외 재난 발생 시 피해국가의 구호·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결성된 국제연합(UN)산하 단체로서,
아시아·태평양,유럽·아프리카·중동,미주3개 그룹 총90여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국제구조대회 및 지진대응훈련은국제연합(UN)산하국제구조단체(INSARAG)및 파키스탄 재난관리청(NDMA)과 협력하여진행된다.
파키스탄은 전 세계에서5번째 인구가 많은 국가로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북쪽의 높은 산맥과 남쪽의 아라비아 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특성의긴급 구조 상황과 재난에 직면하고 있다.
먼저, 21일부터22일까지 이틀간 파키스탄 푼잡 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국제구조대회는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그규모 및 피해가 대형화됨에 따라긴급구조 품질 강화를 위하여전 세계 각국 구조대원들이 다양한 구조 상황에서 실력을 겨루는 자리이다.
대회는▲고층건물구조▲맨홀인명구조▲폐쇄공간구조▲최강소방관▲외상관리등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대한민국 소방 구조대원6명은현장에서 주어진 시나리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및 체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23일부터26일까지4일간 진행되는아시아-태평양 지진대응훈련은3개 국제기구22개 국가 대응 기관과20개 국제 인도지원 대응단체의 총204명의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현장 지휘 훈련이다.
국가 및 국제 기관 간 긴급사태 준비 및 대응 조정 능력을 연습하고강화하여,재난 피해국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개선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고품질 대응 능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진대응훈련에서는 국가별 긴급대응 시스템과 대응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재난 피해국 대상 국제구조대 동원,현장 대응체계 구성 및 작전본부 설립,재해국 물자 부족과 같이 재해상황에서 직면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훈련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구조전문가,정부기관 담당자, NGO및 긴급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지식 교환,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네트워킹 및 협력의 기회로 서로 배우고,위기 발생 시더욱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소방청은 예측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우수 구조시스템 및 기술 벤치마킹 등 품질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다양한 훈련 발굴과 기회 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