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촌진흥청은 배추 자동 정식기와 아주심기 전후 작업을 하나의 기계로 할 수 있는 흙올림식 휴립피복기를 개발했다. 또한, 자동 배추 정식기로 아주심기 하기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동 배추 정식기는 연약한 육모를 다치지 않게 육묘판에서 뽑아 심는 농기계다. 기존 방식대로 심었을 때 10아르(a)당 13.9시간 걸리던 작업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해 노동력을 6~7배 절감할 수 있다.
흙올림식 휴립피복기는 아주심기 전 두둑을 성형하고 점적 호스를 설치한 후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계다. 10아르를 처리하는 데 0.6시간이 걸려 기존 방식보다 노동력을 5.8배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배추 아주심기를 기계로 하려면 육묘 잎이 옆으로 퍼지지 않고 곧게 서 있고, 상토에 뿌리가 고르고 튼튼하게 감겨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우수 육묘장과 협업해 잎의 퍼짐, 뿌리 발달 등을 조절하는 등 기계 아주심기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지침을 만들어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연·전시회 등을 통해 농가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사항을 발굴·보완하면서 2026년 밭농업 기계화율 77.5%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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