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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 오늘의 일상과 만나다 '제46회 전통공예명품전' 개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작품 등 128점 선보여… 5.14.~5.22,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장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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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오는 5월 14일(목)부터 22일(금)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별관 3층 전시장 '올'(서울 강남구)에서 제46회 전통공예명품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을 알리는 시상식은 5월 13일(수)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에는 '전승의 오늘'을 주제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전통공예 작품 128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공예가 현대적 쓰임과 감각으로 오늘의 일상 속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8년부터 전통공예명품전은 전통공예 발전에 기여한 장인 3명을 선정하여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천공상(天工賞)에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 이형만, 명공상(名工賞)에 국가무형유산 탕건장 전승교육사 김경희, 명장상(名匠賞)에 사경 분야의 김경미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천공상 수상작인 「기러기 무늬 찻상」(이형만 제작)은 백골 위에 생칠을 입히고 삼베를 발라 견고함을 더하고, 여러 차례의 연마 과정을 거쳐 바탕을 매끄럽게 다듬어 옻칠의 깊은 빛을 구현하였다. 상판 중앙에는 안식과 화합을 상징하는 기러기 문양을 줄음질과 끊음질 기법으로 정교하게 장식하였다.
*백골: 나전 제작에 사용되는 기본 골재(기형)
*줄음질: 자개를 계획된 도안에 따라 오리거나 자르고 줄칼로 다듬어 자개문양을 만드는 기법
*끊음질: 자개를 가늘고 길게 실처럼 썰어 문양 등에 따라 끊으면서 붙여나가는 기법

▲ 명공상 수상작인 「사방관」(김경희 제작)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실내에서 착용하던 관모로 네 면이 평평한 사각형 구조의 절제된 조형미가 특징이다. 말총 특유의 탄성과 투명함 속에 담긴 선비의 단정한 기품과 숙련된 기술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 명장상 수상작인 「감지 금니 법화경 약찬게(절첩본)」(김경미 제작)은 쪽으로 물들인 종이인 감지 위에 옻칠을 하고 옥으로 표면을 연마한 후 금니를 사용하여 표지와 변상도를 정교하게 그리고, 총 1,008자의 칠언 게송을 정갈하게 필사한 작품이다.
* 금니: 금가루를 아교에 개어 만든 안료
* 변상도: 불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그림
* 게송: 불교에서 붓다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한시 형식의 노래

전통공예명품전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02-3453-168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전통공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46회 전통공예명품전 포스터

< 홍보물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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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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