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소비 촉진 차원에서 양파의 건강 기능성과 햇양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양파에 들어 있는 대표적 기능성 성분으로는 '퀘르세틴'과 '유화아릴' 등이 있다.
겉껍질에 많이 함유된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 성분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저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유화아릴'은 양파의 톡 쏘는 맛을 내는 황 화합물의 하나로, 혈관 건강과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양파는 일상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채소 중 하나로, 학계에서도 인정한 건강식품이다. 다양한 기능 성분을 함유해 샐러드나 생채로 먹어도 좋고, 익히면 또 다른 맛을 내 일반식이나 건강식으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균형 있는 식단 구성에 좋다. 볶음, 구이, 국, 찌개, 카레 등에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양파 속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강해 가열해 섭취해도 영양성분이 줄지 않는다.
특히, 국산 햇양파는 수확 후 신선한 상태로 유통돼 수분 함량이 높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비교적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먹거나, 얇게 썰어 샐러드, 겉절이 등에 곁들이기에도 좋다.
양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다 필요한 만큼 구매해 신선하게 소비하는 것이 좋다. 남은 양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센터장은 "양파는 맛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대표적인 국민 채소"라며 "국산 햇양파 소비에 적극 동참해 양파 재배 농가를 돕고, 우리 농산물 섭취로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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