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장학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함께차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29차 함께차담회에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 장학사님을 모시고 ‘책임교육학년제 지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초저출생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초학력은 개인이 존엄을 지키며 사회적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조건으로,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일 것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의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초3,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기초학력에 대한 책임교육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먼저 컴퓨터 기반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초3, 중1을 포함한 7개 학년으로 확대하여 학년 초 시기에 학습 진단을 지원하였습니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상세한 진단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결과 제공 내용도 개선하였습니다.
대다수 시도 교육감님들도 이러한 정책 취지에 공감해 주셔서 전국에서 약 80% 학교가 초3·중1 학생 대상 평가에 참여하였고, 약 62만 명의 초3·중1 학생들이 평가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정규 수업과 방과후 지도, 인공지능(AI) 맞춤형 학습, 학습 관리 튜터링 등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하려 합니다.
덧붙여 부족한 학습을 보충, 예방할 수 있도록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도입하여 학기·학년 전환기에 집중적으로 기초학력을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도교육청에서도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소규모 교과보충 프로그램 및 튜터링, 방학 중 캠프 등 학생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학부모님, 선생님, 장학사님들께서 가정과 학교, 교육청 현장에서 체험하신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시면,
향후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소통함으로써, 책임교육학년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5월 3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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