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주한미군 복무장병과 참석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1차 컨퍼런스에 이어 서울에서도 역대 한미연합사령관님들과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차례에 걸쳐 컨퍼런스를 개최해 주신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전우회장님과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두 축인 6·25전쟁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장병, 그리고 그 가족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히, 유엔참전용사이자 주한미군 복무장병이신 <로버트 채쉬(Robert E. CHASSE)> 용사님과 <월터 라킨 시니어(Walter K. Larkin Sr.)> 용사님께서 이 자리를 빛내주고 계십니다.
국가보훈부 차관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분의 영웅을 비롯한 주한미군 복무장병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영웅들을 위해 큰 박수를 보냅시다.
지금으로부터 74년 전, 대한민국이 공산세력의 침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22개 유엔참전국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전체 유엔군의 90%에 달하는 178만 9천명을 파병했고 낙동강 방어선 전투, 인천상륙작전에서 전세를 기적적으로 역전시켜 공산세력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또한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미군은 대한민국에 주둔하며 압도적인 힘으로 한반도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 토대 위에서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70여 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달러인 선진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일군 성공과 번영의 역사에는 한미동맹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28년간 복무하면서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것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경험했기에,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여 미래세대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발전적 논의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컨퍼런스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어질 포럼에서 보훈외교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의가 진행되어 한미가 영원한 우정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 30.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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