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위해 힘써주신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 방종준 회장님을 비롯하여 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이순복 대표님께도 각별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협의회의 창립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협력의 구심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토대가 넓어지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의 기회도 확대되리라고 기대합니다.
나아가 협의회가 지역 공동체의 통합과 연대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은 모든 북한이탈주민의 필요를 면밀히 살피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효과적인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제기되고 있어, 좋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협의회 명칭으로 사용된 '북향민'처럼 친밀감과 사회적 통합력을 높일 수 있는 대체명칭이
채택되기를 기대합니다.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며, 포용하고 통합하는 정신은 평화공존의 새 시대를 만들어나갈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미래를 일구어 가는 3만 4천명의 안정적 정착이, 우리 사회의 상생과 통합의 역량을 한
단계 더 키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 시작을 응원하면서,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