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특별하게 기억하게 하는 기념품, 갖고 계신가요?”
여행지에서 산 기념품 하나가 그곳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죠?
대한민국 여행을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게 할 올해의 기념품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 [대통령상(대상)] 쌀꽃 생막걸리 꾸러미(키트)
물을 붓고 36시간만 기다리면 한국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간편한 키트(KIT).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도록 재료와 도구를 담은 꾸러미(키트) 상품입니다.
전통주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국무총리상(금상)]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
서양의 양초(캔들)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한옥에서 느껴지는 고즈넉함과 편안함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 [국무총리상(금상)] 영혼을 담은 빛 ‘단청 한글새김’
궁궐 단청의 화려한 채색과 다양한 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한글을 새김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 [문체부장관상(은상)] 금속 입체 자석(마그넷)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입체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자석(마그넷) 상품. 지역적 특색을 담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장점입니다.
▲ [문체부장관상(은상)] 멜(멸치)빵&마늘빵
남해의 대표 특산품인 죽방멸치와 마늘을 본떠 만든 빵. 국내산 쌀과 유기농 유자 등을 사용해 남해가 지닌 인상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사장상(동상)] 코리안 싱잉볼
전북무형문화재 방짜 유기장이 만든 ‘싱잉볼’과 전주 라탄 공방의 방석을 결합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상품.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명상, 요가 등 ‘치유’라는 트렌드를 잘 살렸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사장상(동상)] 무궁화 향가를 담은 ‘전통 향낭’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를 재해석해 전문 조향사가 무궁화 향기를 만들고, 민화 작가가 일러스트를 더해 전통 향낭에 담은 상품입니다.
<프리미엄 분야(신설)>
ㆍ황금사과
100여 년 역사의 거창 유기 수공예 기술과 특산물 사과를 접목해 만든 유기그릇. 소재의 전통성, 현대적 스타일을 잘 살렸습니다.
ㆍ소별찌 잔모음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소별찌(작은 별똥별)’이라는 이름처럼 잔 외부에는 별똥별을 시각화했고, 안에는 방울을 넣어 맑은 소리가 나는 게 특징입니다.
ㆍ올림스피커
가야금, 거문고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 스피커입니다.
수상작들은 11월 24일(금)~25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통해 전시·판매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수상작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