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근이 잦은 직장인 J씨(36세)는 자판기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를 입에 달고 산다. 정말로 몸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기능이 있는지, 아니면 ‘기분 탓’인지 알 수는 없지만, 습관처럼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를 마시지 않으면 더욱 피곤해지는 느낌이라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J씨의 사례를 읽고 가슴이 뜨끔하지는 않았는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의 피로를 잊기 위해 습관처럼 마시는 카페인 음료는 진정한 의미의 피로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 큰 피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장시간 복용하면 ‘중독’
커피와 에너지드링크의 주 작용 성분은 카페인이다. 소량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각성작용이 있어 순간적으로 피로가 가시는 효과가 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 전 소량의 카페인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과다 복용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 장애 및 불면증, 과민증, 불안감, 흥분 등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귀울림, 근육경련,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을 다량, 장시간 복용할 경우 카페인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중독은 카페인 과다의 증상들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과 함께 위궤양, 미란성식도염, 위식도역류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연세고운몸의원 장수익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고카페인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위산 분비로 속이 메스꺼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당 떨어졌을 때 초콜릿? 효과는 일시적
또한 식사를 하고 나서 시간이 흘러 출출함과 함께 피로감이 몰려올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초콜릿과 사탕 등 단 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초콜릿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피로해소 효과는 당분의 공급보다는 초콜릿에 포함된 폴리페놀이나 카페인의 영향이며 어디까지 일시적인 것으로,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을 다량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피로가 몰려올 때는 즉각적으로 무엇인가를 섭취해서 이를 완화하려고 하기 보다 평소에 꾸준한 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비타민 B군 등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 중에서 비타민 B1은 신체 내 세포에 누적되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 중에서도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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