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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4월 '다낭성 난소 증후군 관리법'

2025.04.09 정책브리핑·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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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새해의 소망이나 목표, 다짐에 늘 빠지지 않는 건강! 그만큼 국민 스스로가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 노력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올해에도 정책브리핑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함께 중점 대상 질환*을 중심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하여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지혈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주요 감염병, 기타 만성질환(근골격계, 삶의 질 저하 질환 등) 대상 질환

4월의 주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관리법'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생리 불순, 배란 장애, 남성호르몬 과다, 대사 이상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건강정보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상 난소와 다낭성 난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저항성,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호르몬 불균형: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이상 조절로 인해 배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시상하부: 뇌의 일부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
** 뇌하수체: 시상하부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

· 인슐린 저항성: 우리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난소에서 남성호르몬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생리 불순과 여드름, 다모증, 탈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식습관, 운동 부족, 체중 증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란 장애 관련 증상: 무월경, 생리 불순, 자궁 출혈, 난임
· 남성호르몬 과다 관련 증상: 여드름, 다모증(얼굴·팔·다리에 과도한 털 성장), 탈모
· 대사 이상 관련 증상: 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내분비 대사 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진단 방법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특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진단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생리 불순: 월경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1년에 8회 이하로 나타나는 경우

2) 남성호르몬 증가: 얼굴, 가슴, 배에 털이 많아지거나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 또는 혈액검사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경우

3) 초음파 검사 결과: 난소에 작은 난포(2~9 mm)가 12개 이상 보이거나, 난소의 부피가 10 ㎤ 이상인 경우

청소년기의 경우 진단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초경 후 몇 년 동안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어 성인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청소년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됩니다. 남성호르몬 상승은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초음파 검사에서는 다낭성 난소와 난소 부피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야 합니다.

월경 패턴이 평소와 달라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체크리스트 항목 중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지금 바로 상담해 보세요!

불규칙한 월경주기 체크리스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관리 방법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비만한 경우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체중의 5%만 줄여도 배란과 대사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은 생리 불순을 개선하고 대사 이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월경주기 조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경우,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몇 달 동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져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은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데 사용합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여드름이나 다모증,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토겐(progestogen) 호르몬제는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제로, 한 달에 10~14일 복용하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난임 치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경우 배란이 불규칙하여 자연 임신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임신할 수 있습니다.

배란유도제(클로미펜, 레트로졸)를 사용하면 배란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배란유도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배란 유도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이때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난소 과자극 증후군: 배란유도제의 작용으로 난소가 과다하게 반응하여 난소 크기가 커지며 복수가 차서 복부 팽만, 복통, 체중 증가,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

4) 약물치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 이상이 함께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 메트포민(metformin) 복용이 인슐린 저항성, 무배란,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정기 검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므로, 한 번 치료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본 호르몬 검사: 남성호르몬을 포함한 생식호르몬 수치 확인
· 당뇨병 선별 검사: 초기 검사에서 정상이라도 최소 3년마다 재검사
· 이상지질혈증 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 초음파 검사: 난소와 자궁내막 상태를 확인해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 위험 평가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하는 여자들의 모습.

자주하는 질문

1. 다낭성 난소 증후군, 꼭 치료해야 하나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생리 불순이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피부나 모발에도 영향을 주나요?

남성호르몬 증가로 인해 피부의 피지 분비가 많아져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고, 얼굴과 몸에 털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두피에서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체중 감량이 꼭 필요한가요?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체중을 5~10%만 감량해도 월경주기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체중 감량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대사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면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리 불순이 지속되거나 관련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세요!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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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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