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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결과 - 가구, 특성항목

2021.12.24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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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구총조사과장 정남수입니다.

결과 공표에 앞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고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전수 결과와 표본 결과로 구성되는데 전수 결과는 2015년부터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하여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표본 결과는 전 인구의 20%를 현장조사하여 5년마다 공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결과는 전수 결과는 지난 7월 공표하였고, 표본 1차 결과는 9월에, 표본 2차 결과는 11월에, 표본 3차 결과는 오늘 가구 특성을 중심으로 공표됩니다.

3차 결과로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모든 결과 공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표본 결과는 전수 결과를 모수로 추정한 것으로 일부 자료에서 전수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계되는 항목별로 집계 기준이 다르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마지막 표본 3차 결과인데 앞서 전수 결과와 표본 1차 결과 공표에서 가구에 관한 사항을 대부분 공표하였으므로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1인가구, 주거실태, 빈집에 대한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1페이지, 1인가구의 인구 부문입니다.

통계청은 지난 12월 8일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통하여 1인가구 전반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공표 내용과 중복된 부분은 가급적 제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1인가구는 전체 가구 2,092만 7,000가구의 31.7%인 664만 3,000가구입니다.

1인가구의 혼인상태를 보면 미혼이 334만 1,000가구 50.3%로 1인가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사별 20.5%, 이혼 16.1%, 배우자있음 13.2% 등입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미혼이 228만 4,000가구에서 334만 1,000가구로 105만 6,000가구 증가하였습니다.

구성비는 43.8%에서 50.3%로 6.4%p 증가하였습니다.

사별은 154만 2,000가구에서 136만 2,000가구로 17만 가구 감소하였으며, 구성비도 29.4%에서 20.5%로 8.9%p 감소하였습니다.

1인가구의 활동제약을 살펴보면 활동제약이 있는 1인가구는 62만 1,000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9.4%입니다.

활동제약이 있는 1인가구 중에서 돌봄이 필요한 가구는 25만 가구로 활동제약이 있는 가구의 40.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문 9쪽에서 활동제약이 있는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하는 활동제약이 있는 경우가 10% 미만이고, 60대는 11.1%, 70대는 30.1% 등으로 연령층이 많아질수록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가구 25만 가구 중에서 돌봄의 유형은 방문요양보호사가 11만 7,000가구 46.8%로 가장 많으며, 돌볼 사람이 없는 경우도 5만 9,000가구로 24.6%입니다.

1인가구의 생활비 원천을 살펴보면, 20세 이상 1인가구의 생활비 원천은 본인의 일·직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경우가 350만 1,000가구 53.3%로 가장 많으며, 국가보조 51만 5,000가구, 금융자산 46만 5,000가구 등입니다.

본문 13쪽에서 생활비 원천을 연령별로 보면 20~50대는 본인의 일·직업이 가장 높고, 60대 이상은 복합수단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20대는 부모의 비율이 27.4%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30~50대는 금융자산 비율이 높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두 가지 이상의 수단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복합수단이 33.6%이며, 국가보조 21.1%, 본인이 20.6% 등입니다.

요약 2페이지, 1인가구의 가구 부문입니다.

1인가구 사유와 혼자 산 기간은 2020년 처음 도입된 신규 항목으로 전주기 자료가 없습니다. 1인가구의 혼자 사는 사유를 보면 본인직장 때문에 227만 8,000가구 34.3%가 혼자 살고 있으며, 본인독립 173만 9,000가구 26.2%, 가족사유 112만 8,000가구 17.0% 등의 순입니다.

본문 15쪽에서 혼자 사는 사유를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본인학업이 23.9%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으며, 30~50대는 본인직장이 상대적으로 높고, 60세 이상은 가족사유 및 가족사별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1인가구의 혼자 산 기간을 보면 1~3년 미만이 136만 4,000가구 20.5%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 혼자 산 경우도 97만 3,000가구 14.6%로 조사되었습니다.

1인가구가 사는 거처의 종류를 보면 1인가구는 단독주택에서 291만 9,000가구 43.9%가 거주하며, 아파트는 212만 6,000가구 32%, 주택이외의거처 72만 1,000가구 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주택이외의거처는 오피스텔을 포함합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이 26.7%에서 32%로 5.3%p 증가하였고, 주택이외의거처 거주 비율도 8.3%에서 10.8%로 2.5%p 증가하였습니다.

단독주택의 거주 비율은 52.4%에서 43.9%로 8.4%p 감소하였습니다.

본문 20쪽에서 연령대로 보게 되면 20대와 70대 이상은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지만, 30~60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1인가구의 점유형태를 보면 1인가구는 월세가 273만 5,000가구 41.2%로 가장 많고, 자기집 227만 9,000가구 34.3%, 전세 115만 9,000가구 17.5% 등의 순입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자기집 거주 비율은 34%에서 34.3%로 0.3%p 증가하였고, 전세 거주 비율도 16%에서 17.5%로 1.5%p 증가하였습니다.

월세, 사글세, 무상 등은 감소하였습니다.

요약 3페이지, 주거실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앞의 1인가구와 달리 우리나라 일반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집계하였습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일반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7년으로, 2015년 8.8년 대비 0.1년 감소하였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2.1년, 70세 이상은 16.5년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평균 거주기간도 길어집니다.

본문 24쪽에서 점유형태별 거주기간을 보면 자기집은 12년으로 2015년과 같은데, 전세는 3.8년으로 2015년 4.2년보다 0.4년 짧아졌습니다.

본문 25쪽에서 시도별 거주기간을 보면 수도권인 서울은 평균 거주기간이 7.5년, 인천은 7.8년, 경기는 7.2년으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일반가구의 점유형태를 보면 자기집 거주가 1,198만 9,000가구 57.3%로 가장 높고, 월세 478만 8,000가구 22.9%, 전세 325만 2,000가구 15.5%, 무상 78만 1,000가구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에 전세보다 월세의 비율이 더 높아진 이유로 그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월세가 높으며, 30세 이상은 자기집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문 32쪽의 사용방수를 보면 평균 사용방수가 3.7개로 2015년 3.8개에 비해 0.1개 감소하였습니다.

여기서 사용방수는 국제기준에 따라 거실도 하나의 방으로 간주하여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집입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빈집은 151만 1,000호입니다. 2015년 106만 9,000호에 비해 44만 2,000호 증가하였습니다.

주택의 종류별로 보면 아파트가 83만 호로 54.9%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33만 9,000호 22.5%, 다세대주택 24만 3,000호 16.1% 등입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아파트는 57만 1,000호에서 83만 호로 25만 9,000호 증가하였고, 단독주택은 26만 1,000호에서 33만 9,000호로 7만 8,000호 증가하였습니다. 다세대주택은 16만 6,000호에서 24만 3,000호로 7만 7,000호 증가하였습니다.

이들을 빈집 사유별로 보면 매매·임대·이사로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주택이 64만 9,000호로 42.9%로 가장 많고, 가끔이용이 41만 호 27.1%, 미분양·미입주가 21만 호 13.9% 등의 순입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매매·임대·이사는 51만 1,000호에서 64만 9,000호로 13만 8,000호 증가하였고, 가끔이용은 24만 7,000호에서 41만 호로 16만 3,000호 증가하였습니다.

미분양·미입주는 15만 8,000호에서 21만 호로 5만 2,000호 증가하였습니다.

본문 38쪽에 빈집의 비어있는 기간을 보게 되면 3개월 미만이 57만 5,000호로 38.1%로 가장 많고, 12개월 이상 38만 7,000호 25.6%, 3~6개월 미만이 30만 호 19.9%, 6~12개월 미만이 24만 8,000호 16.4% 등입니다.

참고로 빈집 실태조사와 차이점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 시점, 2020년 11월 1일에 비어있는 모든 주택을 조사하지만, 빈집 실태조사는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1년 미만을 포함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빈집 수가 훨씬 더 많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3차 결과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첫째로 우리나라 1인 가구의 특성을 혼인상태 등을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절반이 미혼이고 생활비는 본인이 충당하면서 단독주택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일반가구의 점유형태가 2015년에 월세 비율이 전세 비율보다 높아진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고요.

셋째는 우리나라의 빈집은 151만 1,000호인데, 매매·임대·이사 등으로 일시적으로 빈집이 42.9%이며, 가끔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3차 결과 공표를 마치도록 하고요.

끝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면서 어려운 조사 환경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해 주신 3만여 조사원 여러분들,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소중한 개인정보를 저희한테 알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개인의 정보는 철저히 보안을 통해서 보호될 것이며,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여 국민 여러분께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22페이지 보면요. 1인 가구의 사용방 수 얘기가 있는데, 지금 보면 1인 가구는 방이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4개 이상인 가구도 굉장히 많고요. 오히려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방이 하나인 경우가 가장 적네요?

그러니까 이게 만약 예를 들어 사별이나 그래서 고령자층에서 단독주택에 오래 사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거기서 계속 사시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방 개수가 많게 나오는, 1인 가구의 방 개수가 많게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답변> 1인 가구의 방 개수가 특별히 줄었다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방금 말씀하신 데는 이혼·사별·기타 등의 이유로 2~4개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이 원칙적으로 많고요.

다만, 1개 쓰시는 분들은 예전부터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등이 많이 줄어들고요. 그다음에 주거 환경이나 이런 학생들이나 주거의 질적 요구 때문에 보통 1.5룸이라고 하죠. 방에 하나 있으면서 그 안에 부엌까지 있던, 옛날에 방 1개짜리에서 조그마하지만 그래도 부엌과 방이 문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요새 많이 등장을 합니다. 그래서 1.5룸이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시는데, 그게 저희가 조사할 때는 2개짜리로 조사가 됩니다. 그래서 1개짜리는 많이 줄어들고 2개짜리가 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심지어 3개짜리도 늘었거든요. 그리고, 그렇다면 이게 저희가 예를 들어 1인 가구는 당연히 방 하나에 살 거라고 생각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것 자체가 약간 좀... 변화된 사회상의 다른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요.

그러니까 1인 가구들도 방 하나보다는 예를 들어 자기의 여유방이나, 소득이 높아지면서 그런 여유방이나 손님방 이런 것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 그런 것 아닐까요?

<답변> 그런 욕구에 충당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 정도까지보다는 일단은 기존의 원룸에서 거실, 그러니까 부엌과 방이 구분돼 있는 쪽을 많이 선호한다, 이렇게 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2020년도 조사 특징 말씀해 주셨지만 직전 조사와 비교해서 이번 조사에서 특히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생활비 원천 중에 보면 본인이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60세 이상이 20.6%잖아요. 이게 혹시 비중이 역대 최고일지 여쭤봅니다.

<답변> 두 번째 질문하신 것부터 말씀드리면 그것은 제가 자료로 좀 이따 봐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주기하고 달라진 것은 조사 방식은 예를 들어서 모바일이나 이런 것을 처음으로 전자조사를 도입해서 조사체계가 많이 바뀌었고요. 결과적... 오늘 공표한 내용에서만 본다, 라고 하면 2020년하고 특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특별하게 심하게 이상하게 바뀌었다, 이런 추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있는 게 계속 그 추세가 그대로 더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9월부터 계속 말씀드리고 있지만 특징적으로 어떤 게 뒤집혀서 바뀌었다, 이런 추세는 없고요. 계속 2015년부터 해온 추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렇죠. 점유 형태에서 월세가 2015년에 전세보다 더 많아진 비율이 계속 지금 유지되고 있고요. 미혼이나 이런 것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그래서 1인 가구 쪽에서 미혼이 늘어난 게 1인 가구만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전체적인 인구에서 미혼아, 만혼 이런 쪽으로 해서 1인 가구 쪽이 미혼이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23쪽에 가구별 평균 거주기간이 8.7년이잖아요. 그럼 이것은 이사 이런 것 없이 한 장소, 한 주택에서 8.7년을 산다는 건가요?

<답변> 예, 그래서 그 가구가 계속 8.7년을 살아왔다는 것이죠, 저희가 조사할 때.

<질문> 그러니까 한 집에서?

<답변> 예.

<질문> 그러면, 그건 그렇고, 그다음에 그다음 쪽에 보면 평균 거주기간 있을 때 점유 형태별로 다르잖아요. 여기 보면 전세가 제일 짧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월세가 오히려 더 길고. 그럼 이것도 예를 들어서 보증금 없는 월세는 평균 거주기간이 5.4년이잖아요. 그럼 이것도 월세를 사는데 같은 집에서, 같은 집에서 계속 월세를 5.4년을 산다는 건가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전세도 4.2년이라는 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제가 어디 한 군데서 2년 살고 계약이 안 돼서 다른 데로 옮겨서 2년을 살았어요, 전세를. 그럼 전세로 산 기간은 4년인데, 여기서 말하는 거주기간으로 치면,

<답변> 2년.

<질문> 2년 하고 2년 하고 이렇게,

<답변> 2년으로 잡습니다.

<질문> 2년으로?

<답변> 예, 그래서 지금 이런 경우를 그냥 그대로 2020년 것에 보면 전세가 3.8년으로 나오고 있는데, 보통 한 번 전세를 들어갔다가 한 번 더 연장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질문> 어쨌든 월세든 전세든 그 형태로 주거 형태를 유지하는 게 아니라 한 집에서.

<답변> 예, 지금 머물고 있는 장소에서 계속 이만큼 살아왔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게 이렇게 월세가 전세보다 길고 오히려 사글세도 5년이나 되는데, 이게 예를 들어서 무슨 월세나 사글세가 전세보다 더 안정적인 주거 형태가 됐다, 라는 건가요? 아니면 저기...

<답변> 그 부분은 2015년에도 한번 언급된 부분인데요. 월세가 많이 안정됐다기보다는 2015년 전후 해서 나왔던 것이 전세 금액을 올려야 되는데 그 올리는 만큼 세입자가 힘들어 하니까 그 부분을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2015년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 전세보다 월세가 더 많아졌고요.

그 추세가 지금까지 오고 있는 건데 보증금, 특히 보증금 있는 월세 쪽에서 보게 되면 요새 반전세라고 하는 말들이 있듯이 일부 금액을 월세로 내고 있는 게 저희들은 이쪽으로 잡힙니다, 월세로 내고 있기 때문에.

<질문> 월세나 사글세가 뭐 전세보다 더 좋다기보다 경제여건상 월세나 사글세 이런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영됐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경제여건도 그렇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도 퇴직하신 분들이 어떤 주택이나 여러 채를 갖고 있을 때 본인 노후수단으로 월세를 더 선호하시는 경향이 같이 두 가지가 맞물려서 이런 쪽으로 많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아니, 세입자 입장에서요. 지금 방금 말씀하신 것은 주택을 서너 채 가지신 분이 월세를 놓는다, 그런 말씀하신 것 아니에요?

<답변> 예,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추세가 되는 거고 세입자 입장에서 보면 전세가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옮겨가려고 그러면 보증금이 모자랄 때는 월세를 부담해서 가게 되는 거죠.

<질문> 그러면 이것을 선호가 변했다고 볼 수도 있는 거겠네요?

<답변> 선호도가 변했다고, 어떤 그쪽을 좋아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여기 무상은 뭡니까? 무상.

<답변> 무상은 예를 들어서 관사 같은 것을 어디 지방이나 이렇게 발령받아서 받는 것처럼 회사 기숙사라든가, 그래서 매월 월세나 일정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 것을 무상으로 저희가 분류를 합니다.

<질문> 아까 그것 한번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저희가 오늘 그것을 준비하고 있어서. 22페이지에 똑같이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방 수가 3~4개 이상인 가구가 증가했다고 하셨거든요. 그럼 아까 말씀하신 것은 예를 들어 1.5룸을 2룸으로 잡는 이건데, 이것은 아예 그냥 모든 연령대에서 방 3~4개 이상인 가구가 증가한 거잖아요. 이것은 어떻게 해석을 저희가 해야 될까요?

<답변> 그러니까 여기서 이게 많이 증가했다는 것을 좀 포인트를 맞추시기보다는 1인가구는 매년 20몇 만 가구씩 증가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방에서는 다 증가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고요.

근데 여기서 특별하게 본다면 이게 1개짜리가 줄어들었다는 쪽에서 말씀을 드리면, 그것은 구조나 여러 가지 삶의 질에서 선호도가 좀 바뀌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방이 좀 많은 쪽으로 선호도가 바뀌어가고 있는 거죠?

<답변> 예.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모든 결과 공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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