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방역당국 “대규모 집단감염 감소…개별적 환자 발생은 증가”

영국발 항공 운항중단 28일까지 연장…25일부터 브라질 입국자도 강화된 방역조치

2021.01.19 정책브리핑 신주희
글자크기 설정
목록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2021년 3주차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3822명으로, 전주 대비 1519명이 감소(29% ↓)해 최근 들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보다 긍정적인 지표는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41%↓)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소 추세에 대한 정보가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시그널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절기이고 해외로부터의 여러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단장은 “지금의 추세는 대규모 집단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개별적인 환자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개별적인 접촉에 의한 하나의 사례가 대규모의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또 다른 새로운 유행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이 단장은 세계보건기구 제6차 국제보건규약 중 바이러스 변이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며 “세계보건기구는 지난주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코로나19 변이와 관련된 국제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의 영향과 관련해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는 중증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전파력이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덴마크에서 보고된 밍크와 관련된 변이 사례는 더 이상 인간에게 유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실험실 검사 등 검사역량을 범국가적으로 강화할 것과 바이러스의 진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를 모든 국가에 공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대한민국의 안전과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병원체 분석에 대한 기능을 강화해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그간 방역당국에서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입국 후와 격리해제 전 검사를 모두 실시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18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주기를 입국 후 3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해 변이 바이러스의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변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을 오는 28일까지 1주 연장하고, 25일부터는 브라질 입국자도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이 단장은 “현재는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시기”라며 “그러나 방역당국으로서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조금도 느슨해짐 없이 철저한 대응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략기획팀(043-719-9365)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AI 교육혁명으로 미래교육 선도해야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