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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각종 행사 줄이어…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의식 높여

[호국보훈의 달] 행사

2012.06.05 글·사진: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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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가슴에 나라사랑을 꽃피우자.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의 나라사랑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한다. 최근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련의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가유공자, 참전국에 대해 감사하고 그들의 기여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나라사랑을 일깨우고 호국의지를 키워 주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교육이 실시된다. 나라사랑 실천교육 참여학교인 서울 인창고 ‘인창애국청소년단’ 학생들이 5월 1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손병희 선생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나라사랑을 일깨우고 호국의지를 키워 주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교육이 실시된다. 나라사랑 실천교육 참여학교인 서울 인창고 ‘인창애국청소년단’ 학생들이 5월 1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손병희 선생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서울 종로구 탑공공원에서 열린 손병희 선생 순국 90주년 추모식에는 교복을 단정하게 입은 남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울 인창고의 ‘인창애국청소년단’ 학생이었다.

지난 2월부터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 실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인창고는 지난 4월 13일 탈북동포 강사를 초청해 학교 강당에서 국가안보에 관한 특강 행사를 가진 후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90명 가량의 학생들로 인창애국청소년단을 결성했다. 전교생(약 9백70명)의 10퍼센트에 해당된다.

이들은 6월 6일 현충일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오전 9시~오후 5시 추모객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며, 6월 중에는 FC서울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데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7월 20일부터 1박2일 동안 서울 중구 의주로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 통일로를 걸으며 ‘호국성지 도보순례 및 안보체험’ 행사도 갖는다.

단체로 현충원 참배 등 나라사랑 교육

이들을 지도하는 서울 인창고 대외협력부 황금정 교사는 “외교관 출신 탈북동포 강사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듣고 난 후 자발적으로 가입 신청서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많아 일부를 탈락시킬 정도였다”며 “학교 내 말썽쟁이였던 한 학생은 애국청년단 활동을 하며 스스로 자긍심이 높아져 행동까지 달라졌다”고 전했다.

서울 인창고 원승호 교장은 “최근 국가안보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학생들 사이에 안보에 대한 경각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나라사랑 실천교육은 청소년기의 국가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 실천교육은 국가보훈처가 2009년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계기로 미래 세대의 국가관 확립을 위해 시범 운영한 뒤 올해 ‘나라사랑 교육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각종 행사도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한다.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함양해 나라사랑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최근의 안보여건을 고려해 호국의지를 다지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내는 행사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서울현충원과 전국의 충혼탑 등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경제·문화예술·종교, 체육계 등 각계 인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조기게양·묵념 등 추모행사는 전 국민 참여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참여 행사로 감사와 함께 안보의지 다져

제62주년 6·25행사는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 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거행된다. 중앙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5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국내 및 유엔참전용사, 일반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제10주년 제2연평해전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9일 오전 10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유족 및 부상자, 선·후배 장병, 학생,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이와 별도로 전사자 출신학교에서도 자체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밖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행사로 ▲하늘로 부치는 엽서 쓰기 ▲국립묘지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하고,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감사 드리는 사업으로 ▲나라사랑 음악회 ▲감사편지 보내기 등이 준비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처음 전쟁기념관과 서울광장을 잇는 ‘호국 퍼레이드 및 나라사랑 콘서트’ ‘제1회 6·25상기 안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전후 세대에게는 6·25전쟁과 그 이후의 도발을 상기시키고, 6·25전쟁과 그 이후 희생·헌신한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남북한의 현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6월 8~26일 사이 5차례에 걸쳐 4백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미연합사 및 공동경비구역(JSA)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들로는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6월 23~28일)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7월 8~14일) ▲6·25참전 60주년 계기 학술회의(7월 23일) 등이 개최된다.

전후 세대 대학생들 JSA 특별견학도

미국 등 9개국 현지에서도 유엔군 참전용사 감사·위로 행사를 거행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7월 27일 알링턴)가 열릴 예정이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 캠페인도 펼쳐진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풍토 조성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야구선수와 연예사병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운동에 동참한다.

문의 국가보훈처 www.mpva.go.kr ☎157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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