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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관계, 우리가 운전석 앉아 주도”

워싱턴 동포간담회 인사말…“트럼프와 깊은 우의·신뢰 형성”

2017.07.03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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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첫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가진 동포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평가한 뒤 “남북관계에서도 주변국에 기대지 않고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며 화동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며 화동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이틀 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북핵문제의 해결, 더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두 정상 간에 깊은 우의와 신뢰도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북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련 정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제재와 대화를 모두 활용해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으로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무엇보다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북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한 것은 미국 외교정책의 커다란 변화”라며 “저는 이 변화와 트럼프 대통령과 저 사이에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서도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공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해외에서도 함께 촛불을 들어준 동포 여러분의 염원으로 출범했다. 그 힘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가 우리의 민주주의 역량에 박수를 보낸다”며 “제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 것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그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제가 만난 미국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 모두가 촛불혁명으로, 평화적으로 정권을 교체한 대한민국을 존중해주었고, 그런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저를 대접해 주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이 살고 계신 바로 이곳에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이게 내 조국이냐’고 한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는 흔들리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더 튼튼하고 단단하게 세워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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