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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운 아프간인 국내 이송···군용기 투입

2021.08.25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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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현재 군 수송기가 투입돼 작전을 진행중인데요,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가운데 과거 우리 정부에 도움을 준 현지인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년간 한국대사관과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01년 미국의 지원 요청으로 아프간 현지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했습니다.
군부대는 2007년 12월 철수했지만, 정부는 최근 정권이 탈레반에 넘어가기 전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프간 현지인을 적지 않게 고용했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방재건팀을 보내 현지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면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과거 한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우리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미국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아프간에서 한국군과 한국의 구호인력을 도운 현지인 약 400명을 한국에 데려오고자 미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수용하는 방안을 더이상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더 나은 지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한국과 일본은 수송과 지리적 이유 등으로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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