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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위중증 환자 빠르게 증가…방역수칙 지키기 절대적 필요”

“경계심 약화가 주요 원인…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 등 아슬아슬한 상황”

2021.11.15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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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지금 방역수칙 지키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는)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이 지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400여 명대의 위중증 환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의 증가, 고령층의 돌파감염자 증가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 1000여만 명이 아직 남아있고, 무엇보다도 감염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 1차장은 “곧 수능시험이 끝난 후 전면등교를 앞두고 청소년층의 확산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그동안 미루었던 연말모임도 큰 위험요인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정부는 하루 7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차질 없는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하루 1만여 명의 확진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상확충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택치료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정부와 의료계가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버텨내기가 어렵다”며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누적됨에 따라, 특히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상과 중환자 치료병상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양 및 정신병원과 시설은 병상배정이 곤란해지고 있고, 무엇보다 1년 이상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이 한계상황에 처한 것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병상과 장비가 확보되더라도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힘들어 지친다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켜드리기 위해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은 일상회복은 아직 없고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사회적 거리두기의 안전장치가 없어진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나 자신이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록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돌파감염 위험이 커져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이르고 있는 현실이므로 완벽한 방패라고 믿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상회복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마스크 쓰기, 손씻기, 주기적 환기, 검사받기가 필요한 이유”라며 “방역수칙 지키기는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를 줄이게 되며 의료적 대응역량을 지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결국 (이러한 행동이) 일상회복의 길을 보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든다”며 “일상회복의 길에서의 새로운 고비에서 다시 한번 경계심을 높여주시고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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