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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형광등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 - 쓰레기박사의 환경이야기(13)

2021.12.08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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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시간! 쓰레기 박사, 홍수열 소장님과 함께하는 환경 이야기. 폐형광등은 불을 밝히기 위한 필수 물질로 수은이 사용되는데요. 폐형광등을 버릴 때, 수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방법법을 알고 계신가요? 일상 속 발생하는 폐형광등의 분리 배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폐형광등 분리배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폐형광등은 불을 밝히기 위한 필수 물질로 수은이 반드시 사용됩니다. 여러 종류의 형광등이 있는데요. 형태가 어떻든 모든 형광등 안에는 수은이 들어있고요. 가스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수은은 휘발성이 강한 가스인데요. 형광등을 깨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수은 가스가 공기 중으로 새어 나오면서 형광등을 깨뜨린 사람이 수은 가스에 노출이 되겠죠.

수은은 일본에서 미나마타병을 일으킨 유해 중금속으로 유명한 물질입니다. 1950년대 일본 규슈섬 남쪽의 미나마타시에서 비료회사에서 배출된 수은 폐수로 인해서 발생한 집단 수은중독 사건이 미나마타병 사건인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수은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모두들 알게 되었죠.
2013년에는 수은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미나마타 협약이라는 수은협약이 체결되었고요. 우리나라도 2014년 이 협약에 가입했습니다. 미나마타 협약에 가입한 국가는 수은이 환경에 배출되는 것을 막을 의무가 있죠. 따라서 수은이 들어있는 폐기물은 우선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형광등을 교체할 때는 형광등이 깨지지 않게 잘 보관하신 후 반드시 형광등 분리수거함으로 배출를 하셔야 합니다. 주택가 지역은 주민 센터, 아파트 지역은 쓰레기 집하장에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주변에 분리수거함을 찾기 어려우시면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리배출된 형광등은 전문 처리시설로 운반된 후 밀폐된 공간 안에서 수은을 포집한 후 나머지 유리 등은 재질별로 재활용을 합니다.

형광등을 분리 배출하는 주 목적은 수은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형광등이 깨지면 수은 가스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형광등 분리 배출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깨진 형광등은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쓰레기로 배출할 때 신문지 등에 놓고 발로 밟으시면 안 됩니다. 발로 밟는 과정에서 형광등 안에 잔류한 수은이 형광가루와 함께 날릴 수가 있죠. 그냥 조심스럽게 두꺼운 종이로써 하신 다음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형광등을 분리배출하니까 백열전구나 LED등도 분리 배출하시는데요. 분리배출 대상이 아닙니다.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백열전구나 LED등 안에는 수은이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요. 수은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형광등 제대로 알고 제대로 버려야겠습니다. 오늘도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의 실천을 응원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폐LED 조명 재활용 사업 시범 추진하는 곳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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