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방역당국 “오미크론 정점 찍고 감소세…중환자도 4월 감소세 전망”

국내·외 연구진, 2주내 30만명 미만·4주내 20만명 미만 예측…“신중한 관찰 필요”

중환자 최대 1300~1680명 예측…“위험도 ‘매우 높음’, 오미크론 검출률 100%”

2022.03.28 정책브리핑 신주희
글자크기 설정
목록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된 가운데, 3월 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28일 오전 9시경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평소 동시간대에 비해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8일 오전 9시경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평소 동시간대에 비해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에 따르면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은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로 편차가 컸다. 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은 2주 이내 30만명 미만으로, 7개 기관 중 4개 연구진은 4주 이내 20만명 미만의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재원중 중환자의 경우 4월이 되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월 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부담은 여전히 크고 고위험군과 사망자 지속 증가 등 향후 발생의 불확실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했다.

특히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감염은 감소했으나 지속 발생 중인만큼 사망자도 지속 증가할 우려가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중 BA.2형 점유율 증가 및 우세종화, 등교 확대, 사적모임 증가, 예방접종 참여율 정체 등으로 정점 이후에도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확진자가 감소하더라도 긴 기간 유행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일정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 본부장은 “여전히 고연령층, 미접종자, 기저질환자의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미접종자께서는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은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7%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0~80대 이상 고령층의 집중 보호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관리, 조기진단 등을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44)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봄철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세요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