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5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연쇄회담과 회동 등 다양한 외교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을 떠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합니다.
도착 첫날, 우리 동포들을 만난 뒤,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우리의 대(對)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마친 뒤,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핵심광물 공급망과 방산,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연쇄 회담과 회동도 갖습니다.
우리나라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 나라의 '믹타' 회동과 인도, 캐나다 등과의 양자회담 등 14개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추가적으로 6개 양자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다만, 조율 중인 6개 양자회담에 중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펼쳐지는 외교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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