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전국 직업계고 1·2학년 1000명과 졸업후 1년 이내 미취업자를 포함한 3학년 2000명 등 총 3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 선호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집중 직무교육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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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직업계고 1·2학년 과정을 신설한 점이 큰 특징이다. 저학년 단계에서 직무탐색과 기초역량 강화 과정을 고학년 단계에서의 채용연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여 학생들은 취업 준비에 앞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탐색·선택하고, 해당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단계적으로 축적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1·2학년은 2주 교육기간 30만 원 교육 지원금을 받고, 3학년은 3개월 교육기간 월 60만 원을 받는다.
수도권 편중을 막기 위해 교육기관을 서울, 경인, 전라, 경상, 충청 5개 권역으로 분산 운영하고 원거리 이동 학생을 위해 기숙사 및 학생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운영 결과 3566명이 참여해 3347명이 수료했고, 그중 2392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순취업률 71.5%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교육만족도(5점 만점에 4.43)와 순취업률(75.2%), 취업의 질(300인 이상 기업 취업률 65.0%) 모든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5년에 대기업 특화 과정을 늘려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하면서, 취업자 중 55.1%인 495명이 1000인 이상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한국전력, 하나은행, DB하이텍, 현대그린푸드, CJ 등 각 산업의 선도기업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등 취업의 질 또한 함께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참여 학생들은 교육과정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 학생은 "이 교육과정은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진로를 확신하게 해준 전환점이었다"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비전공 상태에서 반도체 장비 유지 교육과정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총 3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디지털, 반도체, 전기·전력, 항공보안, 호텔·관광 분야 등 미래 유망 산업 수요를 반영한 총 9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더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 간 간극을 줄이고,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사전에 갖춘 상태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교육과 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과정 이수 학생의 입직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후학습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장기근속 및 지속적 역량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직무교육을 고용노동부 인증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수료자 전원이 전기공사 산업기사를 취득 후 한국전력에 취업 연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5월 11일부터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 누리집(https://hi.korchamhrd.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학교·교육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로 진출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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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044-203-6404),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02-605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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