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 운영 확대에 나선다. 유아교육·보육 전문지원단 84명이 나서 이른 아침·늦은 저녁·방학·토요일·휴일 등에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유치원, 어린이집)의 프로그램 운영, 유아 건강·안전 관리, 급·간식 제공, 예산집행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오는 19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유치원, 어린이집)을 위한 전문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이후 전문지원단이 현장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자녀가 다니는 기관과 관계없이 이른 아침·늦은 저녁·방학·토요일·휴일 등에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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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체감하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점을 서로 활용하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은 지난해 56개보다 3.9배 늘어난 220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중 거점형 돌봄기관은 162개로 이른 아침·늦은 저녁·토요·휴일에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충분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거점형 돌봄기관 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은 아이누리 포털 내 방과후 누리집(www.i-nuri.go.kr/after)에서 지역 내 운영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연계형 돌봄기관은 올해 새로 시작한 유형으로 58개를 운영하며, 지역 내 거점기관이 없거나 단독 돌봄이 어려운 경우 인근 기관과 연계해 돌봄을 운영한다.
현재 연계형 돌봄기관은 소규모 유치원 간 방학 중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 유치원-지역아동센터 연계 저녁돌봄, 병설유치원-초등돌봄 연계 등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지원단은 확대된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84명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지원단 위촉은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방과후 지원을 위탁받은 유치원방과후지원센터에서 추진한다.
이번 전문지원단 협의회는 전문지원단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지원단이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의 운영에 대한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현장을 맞춤 지원할 수 있게 사전 교육을 한다.
사전 교육은 교육부·시도교육청·육아정책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함께 키우는 마을 함께 나누는 돌봄,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 지원 자료'를 활용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문지원단은 다음 달부터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을 방문해 돌봄 관련 프로그램 운영, 참여 유아의 건강과 안전관리, 급·간식 제공, 예산집행 및 인력 관리, 학부모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한다.
우선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전국 220개 기관 중 70개 이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고 비대면 온라인 지원도 병행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전문지원단은 거점형·연계형 돌봄 기관이 안전하고 충분한 돌봄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개선 사항을 찾아 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확산이 필요한 우수사례는 교육부·교육청과 공유해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전문지원단의 제안 사항을 검토해 향후 지원 계획 수립 때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기관별 장점을 활용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영유아보육·교육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거점형·연계형 돌봄기관 운영으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지원단을 통해 돌봄기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 교육보육과정지원과(044-203-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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