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전남 영광군 삼학리에서 2007년에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 신원확인 전사자(발굴일) : 고 이남의·최영근(2007. 5. 16.)
ㅇ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총 175분이고, 2021년도에 18분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ㅇ 당시, 국유단 인원을 비롯하여 육군 제 31보병사단 장병이 발굴에 참여함으로써 유해발굴사업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1950년 7월 23일, 전남 영광군 삼학리 학동마을은 서해안으로 진격하는 북한군과 영광군 경찰관 250여명이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당시 경찰관 전원이 장렬히 전사한 집단유해 매장지역입니다.
ㅇ 정전협정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2007년에 경찰청과 국유단의 협력을 통해 38구를 발굴했으며 2008년 전반기까지 9분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ㅇ 국방부에서는 더 많은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으로 과거 대량 발굴지역의 유해에 대한 자료를 재분석하고 해당지역의 유가족 유전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한 결과 2014 ∼ 2018년까지 10분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그 후, 기존에 경찰청에서 진행하던 신원확인 업무를 국방부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사자 유해에 대한 유전자 DB를 인계받았습니다.
ㅇ 2018년 이후에는 향상된 유전자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유전자를 재분석하였고 이번에 2구를 신원확인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총 21분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고인들은 57년이 지나서야 집단유해의 모습으로 발굴됨으로써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하게 되었습니다.
* 현장 발견 유품 : 방탄헬멧조각, 전투화 깔창 등
□ 고인의 유해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있었기에 신원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
ㅇ 고인들의 자녀들이 해당지역 경찰서에서 유전자 시료채취를 진행했고, 확보된 시료와 발굴된 전사자 유해를 대조하여 분석한 결과 고인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고 이남의 경사는 1924년 2월 10일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ㅇ 당시, 고인은 장남으로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던 중 입대해 가정을 이뤘지만 애국의 일념으로 갓 태어난 딸을 남겨두고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함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ㅇ고인의 딸 이기복(73) 님은 “아버지를 찾았다는 것이 기적같이 좋은일입니다. 유해가 몇 십년이 지났는데 내 유전자와 일치한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않지만, 아버지를 찾은것만큼 세상에 더 좋은일은 없습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고 최영근경사는 1922년 2월 22일 전남 담양군 일대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ㅇ 당시, 고인은 장남으로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살다가 18세의 나이에 가정을 이뤘습니다. 두 딸을 낳고 행복을 누리는 것도 잠시, 고인은 형제와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 경찰로써 자랑스럽게 죽을 것이다.”라는 마지막으로 남기고 전투에 참전했다고 알려져 유가족들의 애환을 더하고 있습니다.
ㅇ고인의 딸 최춘응(77) 님은 “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못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한이었습니다.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국가에 충성을 다한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하고, 이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 올해도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끝까지 보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ㅇ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 1577-5625(오!6․25)로 하시면 됩니다.
ㅇ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끝>
* 신원확인 전사자(발굴일) : 고 이남의·최영근(2007. 5. 16.)
ㅇ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총 175분이고, 2021년도에 18분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ㅇ 당시, 국유단 인원을 비롯하여 육군 제 31보병사단 장병이 발굴에 참여함으로써 유해발굴사업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1950년 7월 23일, 전남 영광군 삼학리 학동마을은 서해안으로 진격하는 북한군과 영광군 경찰관 250여명이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당시 경찰관 전원이 장렬히 전사한 집단유해 매장지역입니다.
ㅇ 정전협정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2007년에 경찰청과 국유단의 협력을 통해 38구를 발굴했으며 2008년 전반기까지 9분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ㅇ 국방부에서는 더 많은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으로 과거 대량 발굴지역의 유해에 대한 자료를 재분석하고 해당지역의 유가족 유전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한 결과 2014 ∼ 2018년까지 10분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그 후, 기존에 경찰청에서 진행하던 신원확인 업무를 국방부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사자 유해에 대한 유전자 DB를 인계받았습니다.
ㅇ 2018년 이후에는 향상된 유전자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유전자를 재분석하였고 이번에 2구를 신원확인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총 21분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고인들은 57년이 지나서야 집단유해의 모습으로 발굴됨으로써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하게 되었습니다.
* 현장 발견 유품 : 방탄헬멧조각, 전투화 깔창 등
□ 고인의 유해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있었기에 신원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
ㅇ 고인들의 자녀들이 해당지역 경찰서에서 유전자 시료채취를 진행했고, 확보된 시료와 발굴된 전사자 유해를 대조하여 분석한 결과 고인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고 이남의 경사는 1924년 2월 10일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ㅇ 당시, 고인은 장남으로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던 중 입대해 가정을 이뤘지만 애국의 일념으로 갓 태어난 딸을 남겨두고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함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ㅇ고인의 딸 이기복(73) 님은 “아버지를 찾았다는 것이 기적같이 좋은일입니다. 유해가 몇 십년이 지났는데 내 유전자와 일치한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않지만, 아버지를 찾은것만큼 세상에 더 좋은일은 없습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고 최영근경사는 1922년 2월 22일 전남 담양군 일대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ㅇ 당시, 고인은 장남으로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살다가 18세의 나이에 가정을 이뤘습니다. 두 딸을 낳고 행복을 누리는 것도 잠시, 고인은 형제와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 경찰로써 자랑스럽게 죽을 것이다.”라는 마지막으로 남기고 전투에 참전했다고 알려져 유가족들의 애환을 더하고 있습니다.
ㅇ고인의 딸 최춘응(77) 님은 “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못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한이었습니다.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국가에 충성을 다한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하고, 이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 올해도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끝까지 보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ㅇ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 1577-5625(오!6․25)로 하시면 됩니다.
ㅇ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세계문화유산 창덕궁서 가을걷이 기쁨을!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세계 선도 대한민국 만들 것"
-
공무원 육아휴직 '12세 자녀'로 확대…육아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
새출발기금 22일부터 지원 확대…원금 감면율 최대 90%까지
-
이 대통령, 세종 첫 국무회의…"집무실·의사당 건립 차질 없이 추진"
-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물가안정 위해 가용수단 총동원"
-
중앙부처·지자체 재난안전 역량 강화한다…인력 확충·보상 확대
-
올해 추석도 '소(牛)프라이즈'…19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
-
내년 산재 예방에 2조 원 투입…취약사업장 안전설비 지원 등 확대
-
숨은 금융자산이 18조?…'깜빡한 내 돈, 클릭 한 번으로 확인!'
-
정부, 범부처 해킹 근본 대책 마련…'징벌적 과징금' 신속 도입
최신 뉴스
-
품질인증업소, 잠만 자도 '최대 3만 원 할인'
- 경찰청-남양유업, 우유 팩 통해 관계성 범죄 근절 메시지 전한다
- 긴 추석 연휴, 한복으로 완성해요
- 노후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한 '25년 재생사업 및 활성화구역 공모 추진
- "'25년 유엔유라시아 공간정보 국제행사,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말에도 가축방역 현장 행보
-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과 연계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지원 강화
- "재외국민 보호, 소방산업 도약의 신호탄" 베트남에 소방관 최초, 재외공관 직무파견
- 추석 명절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 유럽 자동차 탄소규제 선제 대응… 온실가스 산정 등 중소 부품사 종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