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급기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 단계로 구분해 일일 확진자가 100~200명 이상으로 나아갈 경우 10명 이상의 모든 집합, 모임, 행사를 금지하는 등의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3단계 상황에서는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의료체계의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1단계다. 최근 2주간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인 경우가 1단계에 해당하는데, 요즘 상황을 보면 아슬아슬한 형국이다. 아무쪼록 확산세가 꺾여 국민들에게 좀 더 불편함이 초래되는 2~3단계로 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할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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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날개로 ‘다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
이런 국민들의 노력과 염려하는 분위기를 반영하여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같이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대국민 응원으로 국민참여캠페인 ‘다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18년에 시작된 ‘실패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참고=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실패박람회’. 어감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실패를 경험한다. 인생의 탄탄대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도 남모를 실패와 쓰디쓴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은 그 경험치를 토대로 성공의 쾌거를 맛보았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다소 식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 삶의 진리를 일깨워주는 말이다. 특히, 요즘엔 실패를 하면 다시 일어서는 게 쉽지 않다. 사회가 예전보다 더욱 각박해진 탓도 있겠지만, 실패는 ‘두렵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진 점도 우리 인생의 길을 더욱 척박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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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실패박람회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출처=청와대) |
문재인 정부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2018년부터 실패의 경험이 사회적으로 자산화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장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1회 박람회(2018년 9월 14~16일)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실패박람회에 방문해 참가자, 관계자를 격려했고 총 5만여명의 국민들이 방문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민간기관이 중심이 된 자율기획 프로그램, 숙의 토론, 지역박람회, 종합성과공유회 등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9개 공공, 민간기관이 참여하여 신중년 일자리, 청년 사회활동, 위기기업 재기, 재창업 활성화 등 10개 분야의 이슈별 숙의 토론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6개 지자체(부산, 울산, 대구, 세종, 충남, 전남) 지역박람회가 개최된다.(위 단락 참고=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나도 사진을 업로드하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좋은 취지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할 것 같아 ‘다시 챌린지’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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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인들이 응원의 날개를 만들어 주었다. |
나는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응원의 날개 사진을 찍었다. 누구든 개인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000이면 할 수 있어 #다시 캠페인 #다시 챌린지 #2020실패박람회)와 사진을 올려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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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왕자 정동원 군이 만드는 동행의 날갯짓.(출처=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
요즘 응원의 날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로 나선 트롯왕자 정동원 군의 ‘동행합시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등장한다. 응원의 날개에 맞춰 나비가 날아가는데 동행세일 슬로건도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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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패박람회 인스타그램 화면.(출처=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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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마음을 담아 SNS(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출처=인스타그램) |
코로나19 극복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는 ‘다시 챌린지’와 같은 캠페인으로 응원과 용기를 주고, 동행세일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줘야 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고 동시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응원의 날갯짓’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널리 보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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