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아이가 갑자기 급체를 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추석 당일 갑자기 일이 터지니 당황했습니다. 분명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 찾으려니 우왕좌왕 당황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봤던가, 아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봤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포털 사이트 검색창을 눌렀는데, 길고 긴 표만 나와서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다행이 평정심을 유지한 대학생 조카가 추석 당일 근무하는 약국을 알아내 그곳까지 찾아간 기억이 있습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자체 또는 보건소에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게시합니다. 2월 6일,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하니 등록돼 있었습니다. 총 7개의 파일로 요일별로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에 게시돼 있었습니다. 지역별로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이 모두 다를 텐데요. 제가 사는 지역은 병·의원 35개소, 치과의원 8개소, 한의원 11개소, 약국 52개소, 보건기관 26개소로, 지정한 일자별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설 연휴 ‘설마 병원이나 약국에 갈 일 있겠어?’라며 방심하는 사이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터질지 모릅니다. 게다가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평상시와 다른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즐겨 먹다 보니 탈이 나는 경우도 있거니와 어린 조카들이 놀다가 크고 작은 사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일수록 병원 및 약국 찾을 일이 참 많은데요. 유경험자로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은 꼭 체크하는 편입니다. 그동안은 엑셀과 PDF를 다운받아 표로 일일이 확인했었는데요. 최근 더 좋은 시스템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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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입니다. 연휴기간 급하게 병원이나 약국을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당황하지 말고 PC는 ‘응급의료포털 E-Gen’을 검색하고, 스마트폰에서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저도 바로 앱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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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첫 화면은 ‘내 주변 응급의료정보 찾기’였습니다. 내 위치를 중심으로 실시간 진료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콘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했습니다. 응급실, 병의원, 약국, 자동심장 충격기로 네 개의 아이콘이 설정돼 있었습니다. 응급실 아이콘을 들어가 보니, 내 위치를 중심으로 ‘진료중’인 병원이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병의원 역시 내 위치를 중심으로 진료중인 병원이 초록색으로 광범위하게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개수가 많은 약국도 파란색 불을 밝히며 ‘운영중’이라고 표기돼 있었습니다.

명절 당일 급작스럽게 병원이나 약국을 가야 한다면 내 손 안에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쉽고 빠르게 문 연 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사실 아프거나 다치면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컴퓨터 켜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미리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만 설치하면 내 위치를 중심으로 제일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으니 간편하고 신속할 것 같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의료기관 찾기뿐만 아니라 상세한 병원 및 약국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병원을 클릭하니 진료시간, 진료과목, 실시간 병상정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설 연휴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 대비해 미리 앱을 설치하고 사전 검색을 해보는 것도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는 지름길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과 함께 보건복지콜센터 129번,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번, 시도콜센터 120번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으니, 앱 사용이 어려운신 국민 여러분들은 주저 없이 전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라건대 이번 명절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사용할 일 없이 아프신 분들, 다치시는 분들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설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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