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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날, 청년 위한 1만 원 '청춘 템플스테이' 다녀왔어요

5월 여행가는 달, 청년 대상 1만 원대 혜택받고 템플스테이 체험
충북 법주사에서 나를 위한 시간 가져

2025.04.28 정책기자단 김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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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3월까지 추위가 이어져, 4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봄 공기를 느낄 수가 있다.

만물이 생기를 되찾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풀리기 시작하는 이 봄, 따뜻한 봄바람이 마치 여행을 떠나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핑계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미뤄뒀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각기 다른 테마로 국민 참여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자체나 기업, 기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자는 20대 청년이기에 여러 프로그램 중 자연스레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눈길이 갔다.

그중 청년 대상 단돈 1만 원에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청춘 템플스테이'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 산사의 하루,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우물 뒤쪽으로 보이는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우물 뒤쪽으로 보이는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많은 절 중 고향인 충청북도의 법주사에 다녀왔다.

충북 속리산 자락에 있는 법주사는 553년(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성덕왕과 혜공왕이 중창한 절이다.

의신조사가 천축으로 구법 여행을 떠났다가 흰 나귀에 불경을 싣고 돌아와서 머물렀기 때문에 '부처님의 법이 머무는 절'이라는 뜻의 법주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오늘 하루 동안 묵을 숙소는 바로 앞이 숲이라 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숙소 툇마루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숙소 툇마루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숙소에 간단히 짐을 풀고 오리엔테이션 장소인 대강당으로 갔다.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찰에서의 인사법, 합장, 참배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전달받았다.

프로그램 일정이이 시간대별로 촘촘하게 짜여있는데, 모든 활동은 강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첫 '템플스테이'이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 많은 기자는 모든 활동에 다 참여하기로 한다.

오리엔테이션 사진
오리엔테이션 사진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스님과 함께 법주사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상전, 쌍사자 석등, 석연지 등 학창 시절 역사책에서 봤던 문화재를 직접 볼 수 있었고, 스님이 해주시는 역사 이야기까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찰 음식도 먹어보았는데, 조용한 분위기 덕분인지 식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저녁 공양 사진
저녁 공양 사진

다음 날 새벽 4시에 기상하여 템플스테이의 꽃이라는 새벽예불에 참석했다.

맑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오로지 법고 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니 잡념이 사라지는 듯했다.

새벽예불을 드리고 밖에 나오면 해가 말갛게 떠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새벽예불 사진
새벽예불 사진

새벽예불이 끝나고 아침 공양 후 사찰 내에 입구가 있어 템플 스테이를 해야만 오를 수 있는 산을 등반 후,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했다.

산에서 내려다본 법주사 사진
산에서 내려다본 법주사 사진

예불, 명상, 스님과의 산책, 등산 등 모든 프로그램이 내 안의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멈추게 했다.

스님께서는 "요즘 젊은 분들이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 좋아요. 무엇보다 1만 원이면 부담 없이 올 수 있으니, 그 기회를 통해 불교문화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습니다."라고 하시며 청년들이 쉼과 치유를 위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 여행가는 봄, 나만의 속도와 쉼을 찾고 싶은 청년에게 추천

이번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떠난 여행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템플스테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템플스테이' 공식 누리집에서 청춘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사찰을 찾아 사전 예약 후 해당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템플스테이' 공식 누리집 https://www.templestay.com/

점점 더 바쁘고 복잡해지는 현실 속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봄(春)에 청춘(靑春) 템플스테이를 떠나보기를 진심으로 추천한다.

이뿐만 아니라 4월에는 '둘레길 걷기', '무료 항공권 제공 이벤트', '워케이션 할인' 등 아직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남아있으니, 4월이 가기 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오는 5월에는 '해양관광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양 레저 체험 및 숙박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10개의 야간관광 도시에서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봄,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 당장 국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정책뉴스 '반값 KTX, 3만 원 템플스테이…여행가는 봄 매달 혜택이 쏟아진다'

김서경
정책기자단|김서경
kimhjjj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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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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