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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요일'에 무료로 열린 나의 '첫 번째 전자책'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계기로 운영되는 '온책방'에서 시작한 첫 전자책 대여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넓어진 독서 경험…디지털로 접한 독서의 세계

2026.06.10 정책기자단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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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날에 열려 있던 '온책방'이라는 문을 처음 발견했다

6월 첫 수요일,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책방'이 운영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한다.

전자도서관 온책방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전자도서관 온책방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출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가웠다.

평소 전자책에 관심은 있었지만, 과연 종이책만큼 편하게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해 선뜻 이용해 보지는 못했다.

전자도서관 온책방 첫화면
전자도서관 온책방 누리집 첫 화면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경험은 어떨지 궁금한 마음으로 온책방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링크를 따라 접속해 봤다.

이번 문화의 날을 계기로 나의 첫 전자책 체험이 시작됐다.

◆ 접속부터 책 선택까지, 생각보다 쉬웠던 온책방 이용법

온책방 이용방법
온책방 이용 방법 (온책방 누리집)

온책방 누리집에 접속하자, '온책방 이용 방법'이 알림창으로 먼저 안내됐다.  

이용 방법을 살펴보니 계정당 전자책 3권과 오디오북 1권까지 대출할 수 있었다.

대출한 도서는 14일 동안 이용한 뒤 자동으로 반납되는 방식이다.

도서관 책을 빌리면 반납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 쓰곤 했는데, 자동 반납 방식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느껴졌다.

온책방 대여는 회원가입 후 복잡한 본인 인증이나 추가 절차가 없이 책을 둘러보고 대출할 수 있다.

온책방 전체 카테고리 및 분류 확인하기
온책방 전체 카테고리 및 분류 확인하기 (온책방 누리집)

회원가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책을 둘러봤다.

화면에는 검색도 가능하고, 문학, 인문, 경제·경영, 자기 계발, 아동·청소년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돼 있다.

온책방 추천메뉴
온책방 추천 메뉴 (온책방 누리집)

온책방 메인 페이지에는 요즘 이슈나 베스트셀러, 신작 자료 등 추천 도서를 보여주고 있다.

나와 같이 어떤 책을 고를지 막막한 초보 이용자들은 선택에 꽤 도움이 될 듯하다.

온책방 전자책 및 오디오북 분류
온책방 전자책 및 오디오북 분류 (온책방 누리집)

추천 도서와 베스트 도서를 둘러보며,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책을 살펴봤다.

생각보다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준비돼 있었고, 인기 도서부터 최신 출간작까지 책을 고르는 재미도 있었다.

◆ 온책방 책 대출과 확인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책을 선택해 대출 버튼을 눌러보니, 바로 대출이 완료됐다.

온책방 대출 목록 확인
온책방 대출 목록 확인 (온책방 누리집)

'내 서재'를 클릭하자, 방금 내가 대여한 도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자책을 열어 읽어봤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것이 과연 집중이 될까 싶었지만 막상 화면에 책이 펼쳐지자, 생각보다 몰입감이 있었다.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도 익숙했고, 종이책을 읽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전자책과 오디오북,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긴 독서

온책방 전자책 읽기
온책방 전자책 읽기 (온책방 누리집)

전자책만의 편리함이 꽤 맘에 들었다.

글자 크기를 조절해 눈이 편한 크기로 설정할 수 있었고, 목차를 클릭하면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단어를 검색해 책의 특정 부분을 찾아볼 때도 편리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점은 읽던 페이지가 자동으로 저장된다는 점이다.

잠시 화면을 닫았다가 다시 접속해도 읽던 부분을 이어서 볼 수 있어 독서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온책방 오디오북 읽기
온책방 오디오북 읽기

오디오북은 낯설지만, 새로운 방식의 독서 경험이었다. 

장면과 상황에 따라 감정을 담은 억양과 분위기가 달라져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평소 듣기 편한 속도로 설정할 수 있었고, 원하는 구간은 건너뛰거나 다시 들을 수도 있었다.

오디오북은 화면을 계속 바라보지 않아도 내용을 접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집안일을 하면서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틈새로 들어온 독서 시간

카페에서 온책방 읽기
카페에서 온책방 읽기 (본인 촬영)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온책방을 다시 열었다.

영상을 보거나 SNS를 확인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날은 자연스럽게 전자책의 읽던 부분을 이어서 읽었다.

온책방을 이용하면서 가장 먼저 체감한 변화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읽을 수 있다'라는 점이다.

종이책을 들고 다닐 때 느끼던 무게 부담이나 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편리함이었다.

◆ 온책방으로 넓어진 책 읽기

온책방에서 동네서점 찾기
온책방에서 동네서점 찾기 (온책방 누리집)

온책방은 오프라인 독서 문화와도 연결되고 있었다. 

메인 메뉴에서는 동네서점과 도서관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자책을 읽다가 관심이 생긴 책이나 작가를 지역 서점과 도서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전자책이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온책방에 접속했지만, 집에서도, 이동 중에도, 휴식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책을 펼칠 수 있었다.

시간이나 비용, 접근성 문제로 독서가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책과 만나는 문턱을 낮춰주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도자료) 전자도서관 '온책방'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과 소리책을 즐기세요

온책방 누리집 바로가기
이하나대한민국 정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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