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MBC 드라마 ‘동이’ 촬영지

2010.05.13
글자크기 설정
목록
MBC 드라마 '동이' 촬영지
안방극장은 요즘, 동이와 소통 중이다. 조선왕조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극화한 MBC 드라마 동이. 그녀의 기적 같은 인생역정과 주변 반대세력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 또한 재미를 더 해준다. 또한 숙종과의 애정전선도 드라마를 맛깔스럽게 만드는 주재료이기도 하다. 드라마 동이의 첫 촬영지는 경북 봉화에 자리한 청량사이다.

첫 촬영이 진행될 당시에 하얀 눈이 소담스럽게 내려서 운치를 더해줬었던 곳이다. 드라마 동이의 첫 촬영 배경지인 청량사에서 드라마의 여운을 느껴보고, 봉화만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하면서도 수수한 고택들과 그 풍경에 빠져 보자.
드라마 동이의 첫장면 촬영지, 청량사
“난 아직 이렇게 뛰어본 적이 없다. 난 담을 넘어 본 적이 없다, 칼은 쥐어봤다만 실전은 처음이다.” 암행 나온 숙종이 궁을 나와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체통도 잃어버린 채 동이에게 이 같이 말한다. 동이와 숙종의 첫 만남에서 다른 시대극의 왕들과 달리 카리스마보다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숙종의 모습이 극화되어 재미를 더해준다. 주인공 동이는 당돌하면서도 지혜롭고 마음이 연약해 동정심이 많은 캐릭터.
드라마 동이는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천민출신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드라마들이 숙종시대를 극화할 때는 장희빈과 인현왕후에 초점을 맞췄다면, 동이는 조선시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루고 있어 다른 각도로 시대극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MBC 사극 동이의 첫 촬영지는 경북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이다. 청량사는 2009년 최고 인기를 누렸던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신세경)가 몸을 숨겼던 장소였고, 잔잔한 감동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워낭소리의 오프닝 촬영지이기도 하다.
드라마 동이의 첫 장면이 촬영된 곳은 경북 봉화 청량산도립공원에 자리한 청량사이다.
청량사에서 촬영된 첫 장면은 극중 주인공 동이(한효주)와 평생 적대적 관계인 남인 세력의 우두머리인 오태석(정동환)과 그의 조카 오윤(최철호)이 은밀하게 접선을 갖던 장면이다.
소담스럽게 내린 함박눈 덕분에 운치 있는 장면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첫 장면. 그러나 제작진들은 이 눈 덕분에 촬영하는 동안 내내 가파른 산길의 미끄러움과 제설작업으로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청량사는 청량산의 봉우리들에 의해 감싸 있는 형상으로 자리하고 있어 운치가 있으며 등반하기 좋은 곳이다.
동이의 첫 촬영이 진행된 청량사로 발길을 돌려본다. 봉화군 명호면 즈음에 들어서면 낙동강 줄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게 된다. 층층이 책을 쌓아놓은 듯한 암벽 병풍도 장관이다. 다른 곳에 비해 관광지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청량사로 가는 길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고 웅장한 암벽 병풍을 바라보며 지나는 일은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을 안겨 준다. 청량사는 청량산도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청량산에는 5코스의 등산로를 통해 봉우리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청량산으로 오르는 길은 선학정에서 시작해 연적봉에 이르는 길과, 입석에서 등반을 시작해 탁필봉에 이르는 길이다.
청량사로 오는 길에 마주한 약차를 파는 찻집, 빨간 우체통과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선학정에서 등산을 시작했다면 가파른 오르막길을 감안해야 한다. 시멘트 길로 이어진 길이긴 하지만, 급한 경사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쉬어가면서 오르면 좋다. 특히 길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웅장한 암벽도 마주할 수 있어 운치가 있다.

입석부근에는 등산로입구 이정표가 있고 첫 시작은 나무 계단으로 시작된다. 가다보니, 이름모를 들꽃들이 수줍게 피어나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이 길은 전형적인 등산로로 선학정에서 시작되는 길처럼 시멘트길 같은 것은 없다. 좁은 오솔길과 그 위로 툭툭 불거져 나온 나무뿌리의 모습까지도 자연 속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길이다.
청량사로 가는 등반길. 불거져 나온 나무뿌리들이 인상적이다.청량사로 가는 오솔길에 이름 모를 들꽃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길 옆으로 종종 꽤 깊은 낭떠러지가 있으니 걷기에 유의해야 한다. 40여분 정도 올랐을까 멀리 청량사가 보인다. 청량사는 이미 색색의 연등으로 색을 입었다. 청량사로 거의 다다랐을 무렵 전통 찻집이 보인다. 문 앞의 빨간 우체통이 인상적이다.

청량사에 오르니 멀리 청량산의 봉우리가 청량사를 감싸안은 듯한 형상으로 두르고 있다. 청량사에서 어풍대를 지나 김생폭포 방향으로 가다보면 김생굴을 만날 수 있다. 이 곳 김생굴은 신라 명필 김생이 글 쓰는 공부를 했던 곳이라고 한다. 9년간 글쓰기 공부를 마치고 내려가려던 길에 베를 짜는 처녀가 나타난다. 불을 끄고 실력을 겨뤄 보기로 한 김생과 베짜는 처녀. 결과는 베 짜는 처녀의 승. 이에 김생은 내려가던 길을 접고 다시 공부를 하여 명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고풍스런 고택에서의 여유로움
봉화 청량사에서 드라마 동이의 첫 촬영현장을 둘러봤다면 근처 청량산 박물관과 안동에 자리한 고풍스런 고택들에서 여유로움을 찾아도 좋을 듯싶다.
청량산 박물관은 경북 봉화 지방의 향토역사자료와 민속자료, 청량산의 자연자원 및 유적 등을 수집, 보존하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찾는다면 역사교육의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밖에 농암종택, 퇴계종택 등을 찾으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고택에서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농암종택은 낙동강 상류 청량산 자락,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자리하고 있다.
봉화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퇴계종택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여유로움을 가져다 준다.
가송리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마을로 산촌과 강촌의 전경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마을이다.
근처에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오천유적지, 도산온천, 이육사생가 등의 유적이 있다. 농암종택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퇴계종택도 퇴계선생의 영손 동암공이 한서암 남쪽에 지은 가옥이다. 대를 이어 살아오다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두 곳 종택이 다 불타버렸고, 지금의 집은 1926년∼1929년 사이에 13대사손 하정공이 이곳에 세거하던 임씨들의 종택을 매입하여 세운 것이다.
<여행정보>
ㆍ청량산도립공원 가는 길
자세히보기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죽령터널-풍기IC-영주방면-봉화방면-봉화3거리- 태백방면-영양방면- 청량사 방향- 봉성.명호-청량산도립공원
ㆍ청량산박물관 가는 길
자세히보기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죽령터널-풍기IC-영주방면-봉화방면-봉화3거리
- 태백방면-영양방면- 청량사 방향- 봉성.명호-청량산도립공원 맞은 편 길-청량산 박물관
ㆍ농암종택 숙박 문의: 054-843-1202, 011-812-****
자세히보기
ㆍ퇴계종택 숙박 문의: 054-855-8332, 010-4781-****
자세히보기
<해당지역 동영상 보기>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이전다음기사

다음승용차 수출 급증…중대형이 견인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