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대응 전반
- 브리퍼 : 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 -
< 1. 인사말씀 >
□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박구연입니다.
< 2. 도쿄전력 기자회견 >
□ 어제 도쿄전력이 1차 방류를 완료한 후,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여, 관련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 13시 3분에 방류를 시작하여,
○ 9월 10일 14시 52분에 K4 탱크로부터 이송라인으로 오염수를 이송하는 작업을 중지했고,
○ 어제(9.11) 12시 15분까지 오염수 이송라인에 남아있던 물을 씻어낸 것을 마지막으로, 총 7,788세제곱미터(m3)의 오염수 방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 도쿄전력 측은 방류량은 일 평균 460세제곱미터(m3)로 안정적이었고,
○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 또한, 희석비율을 고려한 계산치*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나,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 실시간 데이터 중, 희석 후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계산치)
□ 도쿄전력 측은 오늘(9.12)부터 상류수조의 물을 비우고, 벽면·바닥면 등 내부상태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 1차 방류 운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절차가 있는지 정밀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또한, 도쿄전력은 이달 말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적인 설비 점검 결과와 함께 2차 방류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 2차 방류 개시 시점이 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 2차 방류분(batch)인 K4-C탱크군의 오염수에 대한 핵종별 농도 분석 결과가 나오는 중이며,
○ 정밀검사를 거쳐,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 제 브리핑은 여기까지이며, 2차 방류 등 관련 정보는 입수되는 대로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 브리퍼 :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 -
< 1. 인사말씀 >
□ 해양수산부 차관입니다.
< 2.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
□ 9월 12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9건과 51건으로 전부 적합입니다.
*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 붕장어 6건, 고등어 5건,
방어 4건, 삼치 4건, 흰다리새우 4건 등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 시료가 확보된 경남 고성군 소재 양식장 1건과 통영시 소재 위판장 1건, 전남 완도군 소재 양식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192건을 선정하였고, 180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 9월 8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9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70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 9월 12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 울산 일산·진하 등 5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충남 대천, 울산 일산·진하, 전북 선유도, 전남 율포솔밭
** 지난주(9.4~9.8) 분석 의뢰한 전국 20개소 중 5개소 분석 완료
□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 지난 브리핑 이후 남서해역 3개 지점, 제주해역 3개 지점, 원근해 9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 세슘134는 리터당 0.066 베크렐 미만에서 0.092 베크렐 미만이고, 세슘137은 리터당 0.065 베크렐 미만에서 0.086 베크렐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리터당 6.3 베크렐 미만에서 6.9 베크렐 미만이었습니다.
* (134Cs) <0.066~<0.092Bq/L, (137Cs) <0.065~<0.086Bq/L, (3H) <6.3~<6.9Bq/L
○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