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한국정착, 오히려 지방에 기회가”
차관, 여수에서 창업·영농 성공한 탈북민 만나
- 통일부 차관, 전남 여수에서 모시떡 창업, 돌산갓 영농 탈북민의 일터를 체험하며 정착 성공사례 및 지역사회
탈북민의 애로사항 청취
□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11월 6일(수) 전남 여수에서 창업과 영농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 탈북민의 일터를 방문했습니다.
□ 김 차관은 모시송편 생산업체 ㈜해오름푸드에서 송편을 만들고, 돌산갓 재배현장을 방문해 갓 수확을 함께하면서, 정착
과정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했습니다.
o ㈜해오름푸드 박은숙 대표는 “모시떡 생산업체를 만들기까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창업 경험을 다른 탈북민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o 영농인 유지현씨도 “북한에서 농사를 경험한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서 영농을 희망하는 경우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o 이에 김 차관은 “창업과 영농분야에서 여러분의 성공스토리는 다른 탈북민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통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습니다.
□ 또한, 김 차관은 여수 거주 탈북민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o 간담회에서는 여수시 거주 탈북민을 비롯하여 여수시청 및 전남하나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o 김 차관은 “탈북민이 지방에 정착하는 경우 어떤 점에서는 오히려 수도권보다 기회를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측면도
있으며, 먼저 여수에 정착하신 여러분들이 후배 탈북민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통일부는 탈북민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창업과 영농을 희망하는 탈북민에게 창업 컨설팅 및 운영비 지원, 영농 교육 및
자재 지원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