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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보툴리즘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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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개발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가축이 중독되어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 독소는 부패한 건초나 사체 유입 등 다양한 경로로 농장에 유입되며,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해 대부분의 가축이 100% 폐사하는 질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보툴리즘 예방 연구에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백신 개발을 완료했다. 그리고 최근 수출용 백신으로 허가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상용화되어 있는 기존 외국산 독소 불활화 백신 제품과 구별되는 몇 가지 혁신적인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독성이 제거된 성분으로 백신이 제조되므로 건축에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생물안전3등급(BL3)*의 특수 생산시설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가축에 대한 접종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취급 병원체의 전염력, 위해도 등에 따라 실험실을 4개 등급(BL1~BL4)으로 구분하며, 3등급 시설은 음압 유지를 통해 병원체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함

  둘째, 기존 외국산 백신은 보툴리즘 독소에 대한 예방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접종 후에도 보툴리즘 발병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개발 백신은 가축에 치명적인 5가지 모든 독소형에 대해 우수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기후변화와 집약적인 사육 환경의 확산으로 인해 보툴리즘 발병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4년 국내에서도 약 20개 농가에서 발병해 피해가 있었으나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었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보툴리즘 피해가 커서 매년 11천만 마리에 이르는 가축에게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예방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어 케이(K)-동물 바이오 백신의 기술력 인정과 함께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붙임 소 보툴리즘 백신 Himmvac BOVINE Botuless-T vaccine(수출용)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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