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축사(원불교 중앙총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대독
존경하는 왕산 성도종 종법사님과
전 세계의 원불교 교도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원기 110년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봉축드립니다.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우주 진리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원불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는 한 개인의 깨달음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종사께서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면서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혼란한 세상을 밝혀
인간중심의 새로운 도덕문명 세계를 건설하자는
크나큰 뜻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대종사께서는
원불교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를 강조하셨습니다.
원불교가 종교수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러한 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원불교는 공동체가 직면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사회를 화합과 상생으로 이끌었습니다.
무아봉공과 수화불피의 자세로
사회적인 난제들을 풀어가는 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살 예방, 저출산 극복, 재해재난 구호, 환경 보호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종단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배려와 화합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원불교가
온 세상을 더욱 이롭게 밝혀주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더 낮은 곳에서 약자들과 동행할 것입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듭, 대각개교절 1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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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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