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4일 오염수 방류를 시작합니다.
정부는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되면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오염수 방류 감시를 위해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과 함께 실효적이고 다층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의 확인·점검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 (8월 22일 기준)
우리 수산물, 일본산 수입 수산물 47건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입니다.
- 국내산 생산단계 69건, 유통단계 97건
- 일본산 11건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현황 (4월 24일~)
검사 완료 148건은 모두 ‘적합’ 입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입장을 설명드립니다.
일본 정부가 24일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방류 계획에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는 방류 찬성 또는 지지가 아닙니다.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되면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합의한 내용
① 현장사무소 한국인 전문가 참여
→ IAEA와 전문가 파견에 준하는 실효적 모니터링 방법 수립 합의
② 이상 상황 발생시 대응
→ 규제당국, 외교당국 간 이중 핫라인 구축 합의
③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 제공
→ 1시간 단위 홈페이지 게시(한국어)
방출 전 측정치 등 추가 정보 공표
<향후 대응 계획>
1. 방류 후 데이터 모니터링
일본 측이 오염수를 계획대로 처리·방류하는지 관련 데이터를 지속 점검·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Ⅴ 오염수 유량 등 일본 측 실시간 공개 정보
Ⅴ 방출 전 배출기준 만족 여부 확인 가능한 주요 정보
Ⅴ 이상 상황 발생 여부
Ⅴ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
2.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추가 실시
모니터링 속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 시뮬레이션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보다 높은 수준의 현실성을 기대합니다.
<2월 발표 삼중수소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
Ⅴ 4~5년 뒤 방류 오염수 우리 관할 해역 유입
Ⅴ 약 10년 뒤 국내 해역 평균 농도의 약 10만 분의 1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3.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
7월 말부터 기존 92곳에 108곳을 더해 우리 해역 200곳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 해역 바깥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합니다.
Ⅴ 태평양도서국 인근 해역
Ⅴ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 영역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의 확인·점검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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